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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장

[일터가 달라졌다]롯데물산, 직급별 자리배치 없앤 스마트오피스

자유석 도입하고 사물함 배정
근무형태 5가지 나눠 유연근무제
대표이사와 함께하는 소통행사도

등록 2019.07.25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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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롯데물산은 지난 12일 이광영 대표이사와 대리급 이하 주니어 직원들이 함께하는 '공감콘서트'를 진행해 회사 생활에 대한 의견과 궁금증을 자유롭게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사진=롯데물산 제공)

【서울=뉴시스】롯데물산은 지난 12일 이광영 대표이사와 대리급 이하 주니어 직원들이 함께하는 '공감콘서트'를 진행해 회사 생활에 대한 의견과 궁금증을 자유롭게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사진=롯데물산 제공)

【서울=뉴시스】이예슬 기자 = 직장인들이 제일 꺼려하는 자리는 부서장 바로 앞, 옆 자리가 아닐까? 롯데물산에서는 이런 고민을 할 필요가 없다.

롯데물산은 2017년 2월 롯데월드타워에 입주하면서 그룹 내 최초로 스마트오피스를 도입해 운영 중이다. 근무직원들의 창의적 사고를 위해 직급별 자리배치나 칸막이를 없애고 자유석을 도입했다. 직원들에게 개별적으로 어디에서나 근무할 수 있도록 노트북을 지급하고 사물함도 배정했다.

임직원들에게 근로시간 선택권을 부여해 유연근무제(시차출퇴근제)도 시행 중이다. 근무의 형태를 A유형(8 to 5)부터 E유형(10 to 7)까지 총 5가지로 나눠 임직원들이 스스로 편한 시간에 근무할 수 있도록 했다.

직원들의 연차도 다양한 형태로 장려 중이다. 징검다리 연휴가 있다면 특별한 개인적 사유가 있을때를 제외하고는 전 임직원이 모두 공동연차를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연차 사용 장려를 위해 여름휴가도 연중 상시 사용이 가능하도록 명칭을 '패밀리' 휴가로 변경해 시행 중이다.

신입사원부터 대표이사까지 전 직원이 함께하는 사내 소통 행사도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매월 1회 전 임직원이 참석하는 '통쾌한 프라이데이'를 운영해 임직원들의 생일, 승진, 결혼 축하부터 회사 주요 현안을 서로 공유하는 사내 소통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지난 12일에는 이광영 대표이사와 대리급 이하 주니어 직원들이 함께하는 '공감콘서트'를 진행해 회사 생활에 대한 의견과 궁금증을 자유롭게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하기도 했다.

이러한 임직원 근로복지 향상 노력을 인정받아 롯데물산은 가족친화기업(2016년), 여가친화기업(2018년), 노사문화우수기업(2019년) 인증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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