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터가 달라졌다]롯데쇼핑, 9가지 근무시간 중 택일

(사진=롯데백화점 본점. 롯데쇼핑 제공)

【서울=뉴시스】이예슬 기자 = 나는 아침형 인간일까, 저녁형 인간일까? 월급쟁이라면 대부분의 경우 내가 어떤 타입인지와는 상관없이 늘 같은 시간에 출근을 해야 한다. 하지만 롯데쇼핑에서는 나의 신체리듬과 라이프스타일에 근무시간을 맞출 여지가 있다.

롯데쇼핑은 유연근무제도 운영을 통해 직원 모두의 일.가정의 균형과 창의적 기업문화 조성을 도모하고 있다. 총 근무시간은 유지하면서도 크게  'Early Bird', 'Standard', 'Slow Start' 세 가지의 형태, 9가지의 근무시간을 택할 수 있다.

예를들어 영업점에 근무하는 직원의 경우 오전 8시에 출근해서 오후 5시에 퇴근하는 A-1타입이 가장 빠른 출퇴근이다. 오후 근무를 선호한다면 오후 1시에 출근해서 10시에 퇴근하는 E-2타입도 있다.

어떤 근무시간을 택하든 급여 변동은 없다. 해당 타입 외 근무가 필요할 때에는 유관부서에 별도로 요청할 수 있다. 유연근무제 시간에 따라서 강제로 PC를 껴고 끄는 제도도 운영해 정시 퇴근을 독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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