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위기에 빛발하는 사회공헌]BAT코리아 '청년의 꿈, 미혼모 자립' 지원

[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BAT코리아는 '더 나은 미래'를 주제로 공익 자선 활동을 하고 있다. 또 '미래 인재 양성'을 사회공헌활동 모토로 내걸고 각종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최근 BAT코리아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은 청년 세대 꿈을 지원하는 BAT 공모전과 미혼모 자립 및 경력 개발 지원 사업, 지역 사회 공헌 활동 등으로 요약된다.

2017년 처음 시작된 BAT코리아 두드림 공모전은 높은 청년실업률이 사회 문제로 대두되는 가운데 청년 미래를 응원하고, 그들이 꿈을 실현할 수 있게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 3년에 걸쳐 2000여명 참가자가 응모해 총 40여팀이 수상하며 참가폭을 확대해 온 BAT 두드림 공모전은 올해 제4기 공모를 앞두고 있다.

BAT코리아는 2016년부터 대한사회복지회와 협약을 맺고 미혼모가 양육과 일을 병행할 수 있는 실질적이고 지속가능한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대한사회복지회 운영 하에 있는 양육 미혼모의 '꿈꾸는 공방' 지원과 미혼모 자립에 발판을 마련해주는 '직업 개발 프로그램' 등을 진행 중이다. 이를 통해 미혼모가 당당한 사회 일원으로 살아갈 수 있게 양육·정서·자활 지원과 사회적 인식 개선을 돕고 있다.

이와 함께 기업 시민으로서 책임을 다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으로 지역사회 발전을 돕고 있다. 특히 사천 공장 임직원으로 구성된 자원봉사단체 한사랑회를 통해 소외된 이웃에게 지속적이고도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해 지역 친화적인 기업으로 자리매김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한사랑회는 직원 자발적 참여로 기금을 조성해 도움이 필요한 곳에 전달하고 장애인·노인을 위한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BAT코리아는 최근 사회복지법인 대한사회복지회와 함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가 집중된 지역 취약계층을 위해 긴급 구호물품을 지원했다. 

이번 지원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개인 위생 용품과 생필품 구입이 어려운 이들을 돕기 위한 목적이다. 대구 지역을 중심으로 서울·경기·부산·광주·전남 미혼 한부모 가정과 저소득 가정에 기본적인 생활 유지에 필요한 긴급 구호물품 키트를 제공했다. 키트는 마스크와 체온계·손소독제·손소독 물티슈 등 감염 예방 용품을 비롯해 간편식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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