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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스마트시대 앞당겼다]SK네트웍스, 언택트 서비스로 고객가치 창출

등록 2020.07.28 07: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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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민팃ATM.(사진=SK네트웍스 제공)

[서울=뉴시스]민팃ATM.(사진=SK네트웍스 제공)

[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SK네트웍스가 중고폰 및 타이어 유통을 위해 선보인 비대면(언택트) 서비스가 시대에 맞는 스마트 서비스로 주목을 받고 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SK네트웍스의 민팃ATM은 폰 기능 점검·시세 조회, 매입과 정산을 현장에서 한번에 진행하는 국내 최초의 인공지능 기반 중고폰 ATM으로, 지난해 7월말 투명하고 안전한 중고폰 유통문화 조성을 위해 출시됐다.

매장 직원과의 접촉 없이 대형마트에 위치한 기기에서 100%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해 연간 20만대에 가까운 중고폰 수거가 꾸준히 이뤄졌다. 최근에는 민팃ATM을 이용한 고객의 기부대수가 1만대를 돌파해 일상 속의 기부문화 조성은 물론, 이웃과 환경을 살리는 ICT 리사이클 브랜드로서의 이정표를 세웠다.

쉽고 편한 타이어 구매를 지원하는 온라인 타이어몰 '타이어픽'은 올 4월 '발레장착' 서비스를 개시했다. 모바일 기기로 타이어를 주문하고 발렛장착을 선택하면 소비자가 지정한 시간과 장소에 맞춰 기사가 방문해 타이어 교체 대행 서비스를 완료 후 되돌려준다. 전국 어느 곳에서나 이용 가능한 서비스로, 고객들이 높은 만족을 보이고 있다.

SK네트웍스가 운영하는 비스타 워커힐 호텔에서는 객실에 비치된 모바일 기기로 원하는 메뉴를 주문해 조식부터 디저트, 음료 등을 언제든지 객실 내에서 즐길 수 있는 '인 룸(In-room) 다이닝 서비스'가 진행된다. 숙박하며 워커힐 보양식 및 치맥세트를 주문하는 등 안전하고 편안한 호캉스를 기대하는 고객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서울=뉴시스]비스타 워커힐 인룸.(사진=SK네트웍스 제공)

[서울=뉴시스]비스타 워커힐 인룸.(사진=SK네트웍스 제공)

코로나19 장기화는 SK네트웍스의 일하는 방식 및 기업문화 역시 새로운 방식으로 변화하고 있다. 사회적 거리 두기 및 인력 밀집 최소화를 지키며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구성원들의 업무 특성에 따른 재택 근무를 시행하고 있으며, 효과적인 업무 지원을 위해 팀스(Teams) 및 줌(Zoom) 등 프로그램 활용도를 높였다. 클라우드 및 태스크 관리 기능 개선을 통해 보다 나은 재택 근무 환경이 조성됐으며, 구성원들은 혼잡시간을 피해 출∙퇴근한 후 잔여시간을 자기계발을 위한 온라인 학습시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고객가치 제고를 위해 디지털 기술을 적극 도입한 서비스들이 코로나19 장기화와 맞물려 스마트하고 편리한 서비스로 자리잡고 있다"며 "환경변화에 걸맞은 기업문화 조성과 서비스 개발에 지속 나서 고객 만족도를 더욱 높여갈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