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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초격차시대-사업구조 재편]홈 케어·모빌리티에 힘 싣는 SK네트웍스

등록 2020.11.27 06: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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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초격차시대-사업구조 재편]홈 케어·모빌리티에 힘 싣는 SK네트웍스

[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SK그룹의 모태기업으로 올해 67주년을 맞은 SK네트웍스는 '홈 케어'와 '모빌리티' 중심 미래 성장사업 중심의 수익구조로 성공적인 전환을 이루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 불안한 환경 속에서도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SK네트웍스는 4차 산업혁명 등 기존과는 다른 새로운 기술 트렌드 변화가 가속화 되던 2016년 커다란 변화에 나섰다. 시대를 관통하는 영역으로 '렌탈 산업'의 성장 가능성을 포착, 관련된 '홈 케어'와 '모빌리티'를 미래 성장을 위한 양대 축으로 잡았다.

이 전략에 맞춰 2016년말 동양매직(현 SK매직)을 인수해 기술(R&D)과 디자인 분야에 집중적인 투자를 집행해왔으며, 지난해 AJ렌터카를 인수하고 올해 통합법인 'SK렌터카'를 출범했다.

SK네트웍스의 홈 케어와 모빌리티 사업이 창출한 수익 비중은 전체 사업의 과반을 넘는 수준으로 올라섰다. 올해 코로나 19로 산업계가 어려움에 처한 상황 가운데서도 SK매직은 기술과 디자인을 갖춘 위생가전 등 생활가전 렌탈 전반에서 고객의 사랑을 받았다. 인수 당시 97만 수준이었던 렌탈계정은 현재 200만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으며, 올해 매출 1조원 달성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AJ렌터카의 전통에 SK네트웍스의 혁신이 결합한 'SK렌터카'는 개인장기렌터카의 지속 성장과 통합 시너지를 바탕으로, 미래시대를 선도할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이고 있다. 한국전력 및 카이스트(KAIST)와 MOU를 맺었으며, 테슬라 전기차 렌탈 상품을 출시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전기충전요금까지 무한 책임지는 'EV올인원'을 선보였다. 업계에 유례가 없었던 서비스로 전기차 시대를 한층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다.

SK네트웍스는 이와 함께 '스마트 케어' 등 기술과 트렌드를 서비스로 시장 변화를 선도하고 있다.

[기업, 초격차시대-사업구조 재편]홈 케어·모빌리티에 힘 싣는 SK네트웍스

이와 함께 기존의 불편을 대폭 개선한 온라인 타이어·배터리 쇼핑몰 '타이어픽', 국내 최초의 인공지능기반 중고폰ATM인 '민팃 ATM' 등 고객 편의를 더하는 스마트한 상품과 서비스들을 통해 고객 만족도 향상과 사회적 가치 창출에 앞장서고 있다.

더불어 미국 실리콘밸리를 중심을 한 글로벌 펀드에 참여해 투자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인공지능(AI), 바이오, 빅데이터 등 미래 기술 선도 기업들과의 네트워크에 기반한 성장엔진 모색 및 사업 파트너십 구축에 나서는 등 지속 성장을 위한 비즈니스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불안정성이 커지고 있는 국내·외 경영환경 속에서 끊임없는 혁신을 바탕으로 고객의 요구에 부응하는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 선보여 생존기반을 굳건히 할 것"이라며 "우리나라 산업과 함께 커온 기업으로서 사명감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거듭해 함께하는 이해관계자 행복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