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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하는 상생]CJ올리브영, 필환경시대 건강한 아름다움 전파

'소녀교육 캠페인' 통해 국내외 소외 계층 지원
UN으로부터 '지속가능경영' 인정 받아

등록 2021.02.24 0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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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하는 상생]CJ올리브영, 필환경시대 건강한 아름다움 전파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CJ올리브영은 2014년부터 개발도상국 소녀들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CJ그룹 '유네스코 소녀교육 캠페인'에 동참하고 있다. 고객이 쉽고 재미있게 소녀교육 캠페인에 참여하고, 착한 소비·기부를 즐길 수 있도록 노력 중이다. 고객이 상품을 구입하면 금액 일부가 기부되는 '라이프 도네이션' 형태로 지금까지 조성한 기부금은 총 16억원이다. 캠페인에 동참한 고객은 2300만명에 달한다.

올리브영은 지난해 라이브커머스 '올라이브', 즉시배송 서비스 '오늘드림'과 연계한 소녀교육 캠페인을 진행했다. 올라이브 방송 참여와 오늘드림 주문에 따라 일정 금액을 기부, 다양한 채널을 통해 고객들의 착한 소비를 독려했다. 소녀교육 캠페인을 통해 조성한 기부금은 국내 소외계층 청소년 자립 지원과 교육 접근성이 낮은 베트남 소수민족 소녀 교육 지원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지난해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과 협업해 국내 보호종료아동 인식 개선을 위한 '소녀교육 서포터즈'도 운영했다. 보호종료아동은 아동복지법상만 18세가 돼 보육시설에서 퇴소해야 하는 청소년으로 편견 해소와 자립 지원 필요성이 사회적 이슈로 제기됐다. 올리브영은 소녀교육 서포터즈 1기와 함께 보호종료아동 문제를 알리고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콘텐츠 등을 제작했다.

올리브영은 지난해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주최한 '지역사회공헌 인정 기업'에 선정됐다. '건강한 아름다움'이라는 브랜드 핵심 가치 아래 지역사회 내 소외된 계층 자립을 지원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핑크박스 캠페인' 등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며 지역 사회 발전에 이바지했다는 평가다.

 전체 취급 상품 80% 가량을 차지하는 국내 중소 협력사와 상생에도 앞장서고 있다. 2016년부터 상생 프로그램 '즐거운 동행'을 전개하며 중소 협력사 경쟁력 향상과 매출 증대를 지원하고 있다. 올리브영이 우수한 품질을 갖춘 브랜드를 발굴하고 매장과 온라인몰에 입점 기회를 제공해 판로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매출 촉진을 위한 마케팅 비용도 지원하며 새로운 브랜드·상품을 적극 육성하고 있다.

매년 상품기획자(MD)가 브랜드 담당자를 만나 컨설팅을 제공하는 입점 품평회를 개최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화상회의 시스템을 활용한 비대면 품평회를 상·하반기 한차례씩 진행했다. 아임프롬, 폭남 등이 올리브영을 통해 스타 브랜드로 발돋움했다. 지난해까지 즐거운 동행을 통해 발굴한 브랜드는 80여 개, 상품 수는 800여 개다.
 
올리브영의 지속가능경영 노력은 세계에서도 인정 받았다. 지난해 8월 유엔 경제사회이사회 국제비정부기구인 UN SDGs 협회가 발표한 '2020 글로벌 지속가능 기업·브랜드 100'에서 소비자에게 추천하는 글로벌 지속가능 브랜드 부문에 선정됐다. 10월에는 '2020 UN지속가능개발목표경영지수'(SDGBI) 최우수그룹에 이름을 올렸다.

화장품 성분과 환경, 윤리 소비를 고려한 '올리브영 클린뷰티' 캠페인과 오늘드림 친환경 포장재 도입, 스마트 영수증 서비스 등 다양한 친환경 활동으로 UN 선정 환경기준인 GRP 인증 우수등급을 획득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유네스코 소녀교육 캠페인 등 여성과 소녀 교육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도 평가에 기여했다. 특히 지난해 12월 UN이 주재한 국제 세미나에서 대표적인 글로벌 ESG 우수사례로 소개됐다. 앞으로도 필환경 노력과 함께 브랜드 가치인 건강한 아름다움을 지속적으로 실현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