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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드피크 원정대 영상호소…"김홍빈 수색, 하늘길 열어주세요"

등록 2021.07.23 14:41:21수정 2021.07.23 14:4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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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브로드피크(8047m급) 원정대 류재강 등반대장(가운데)과 정우연·정득채 대원이 23일 1분6초 분량의 영상을 통해 "인도적인 차원에서 김 대장의 수색이 진행 될 수 있도록 한국 외교부와 파키스탄·중국 정부가 조속히 협의를 마쳐주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사진=송원대산악회 제공 영상 캡처). 2021.07.23. photo@newsis.com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브로드피크(8047m급)에서 김홍빈(57) 대장의 실종이 닷새째에 접어들고 있지만 헬기수색이 진척을 보이지 못함에 따라 현지에 있는 대원들이 영상을 통해 '조속한 헬기 수색'을 호소했다.

김 대장의 브로드피크 원정에 함께한 류재강 등반대장과 정우연·정득채 대원은 23일 1분6초 분량의 영상을 통해 "인도적인 차원에서 김 대장의 수색이 진행 될 수 있도록 한국 외교부와 파키스탄·중국 정부가 조속히 협의를 마쳐주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대원들은 "브로드피크 베이스캠프에 있는 모든 대원들은 김 대장의 생존을 강하게 믿고 있다"며 "큰 충격 속에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고 현지 분위기를 전했다.

하지만 "(실종 상태로) 며칠이 지났지만 수색헬기가 파키스탄과 중국 국경을 넘나드는 문제로 한걸음도 나가지고 못하고 답보상태가 계속되고 있다"며 "이것은 정치적인 문제가 아닌 인도적인 차원에서 1초라도 빨리 해결돼서 헬기 수색이 조속히 이뤄져야 한다"고 부탁했다.



또 "부디 김홍빈 대장과 모든 대원들이 함께 귀국할 수 있도록 절체절명의 심정으로 요청한다"고 재차 호소했다.

영상은 지난 22일 김 대장의 대학 산악회 후배들에게 전송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홍빈 대장은 지난 18일 오후 4시58분께(현지시간) 완등 소식을 전한 뒤 하산을 하던 중 19일 자정께 해발 7900m지점에서 실종됐다.

조난지점에서 버틴 김 대장은 같은날 오전 5시55분께 위성전화로 구조 요청을 했으며 러시아 구조대가 발견하고 끌어올렸지만 실패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gryu7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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