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아이씨에스[핫스탁]
우크라이나 비살상무기 지원 수혜주 거론
[서울=뉴시스]우연수 기자 = 멕아이씨에스가 장 초반 상한가를 기록했다. 정부가 우크라이나에 비살상무기를 지원하는 안을 검토한다고 전해지며 인공호흡기 등 의료기기 판매 업체 멕아이씨에스가 수혜주로 부각받고 있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7분 현재 멕아이씨에스는 전일 대비 1075원(29.94%) 오른 4665원에 거래되고 있다.
정부가 우크라이나가 요청한 비살상무기 목록에서 지원 가능한 품목을 선별하기 위해 실무적 검토에 착수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수혜주로 거론되는 멕아이씨에스 주가가 힘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21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으로부터 비살상무기 지원과 관련한 목록을 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영부인 젤렌스키 여사가 러시아군이 키이우에서 퇴각하면서 많은 지뢰를 매설해 민간인 피해가 심각하다면서 지뢰제거 장비와 의료용 구급차를 요청했다"며 "먼저 그 부분을 우선 검토해 신속히 지원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멕아이씨에스는 인공호흡기, 환자감시장치 등 의료기기를 제조·판매하는 회사다. 멕아이씨에스는 코로나19로 인한 글로벌 팬데믹 기간에도 유럽, 인도 등 해외 각지에 응급·이동형 인공호흡기를 공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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