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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 파키스탄 펀잡주에 영양센터 설립 본격 착수

등록 2021.08.31 15:5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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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ICA 교육부 제안사업 2024년 12월 준공 목표

대학 단독으로 'PMC' 용역 맡아…영양교육 등 실시

‘한-파키스탄 영양센터' 조감도.(사진=충남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한-파키스탄 영양센터' 조감도.(사진=충남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유순상 기자 = 충남대가 파키스탄 국민들 영양 개선에 나선다.

31일 충남대에 따르면 최근 파키스탄 아동 및 지역민 영양개선을 위한 '한-파키스탄 영양센터 설립’에 본격 착수했다. KOICA(한국국제협력단)의 교육부 제안사업으로 진행되고 이달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24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충남대가 단독으로 'PMC(Project Management Consulting: 성공적인 사업 수행을 위한 프로젝트 시행 관리  주체) 용역을 맡아 추진한다. PM 소속 총 관리기관인 충남대 식품영양학과 및 여성인력종합교육센터를 비롯해 분석전문대학원(GRAST), 한국영양교육평가원,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KBSI)이 공동 참여한다.
파키스탄을 방문한 충남대 김재한 교수.(사진=충남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파키스탄을 방문한 충남대 김재한 교수.(사진=충남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사업관리자(PM)인 충남대 식품영양학과 김재한 교수는 최근 파키스탄 펀잡주 파이살라바드를 방문, 영양센터 설립에 착수했다.

센터 건립을 위해 국내 사업 참여 기관의 영양교육 및 영양공급 분야 전문가 8명이 투입되고 지역특화 영양보충식 개발·보급·평가, 현장 영양교육 인력강화, 전문고등영양사 배출 등을 추진한다.

김재한 교수는 “우리나라가 영양실조 상태의 개발도상국에서 영양과잉 상태의 선진국으로 변화한 데 있어 보건교육과 영양교육이 큰 역할을 했다”며 “영양센터 설립과 체계적 교육시스템 구축으로 영양교육에 대한 파키스탄 국민의 인식을 제고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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