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CC, 기후정보 활용해 아·태지역 에너지 안보 강화한다
[부산=뉴시스] 2023년도 APEC 기후심포지엄에서 APEC기후센터 신도식 원장(가운데)이 대만기상청 치아핑 쳉 청장(왼쪽 1번째) 등 이번 행사 개최와 관련 협력·지원한 대만 측 기관장들에게 감사패 전달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APEC 기후센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이동민 기자 = APEC기후센터(APCC)는 최근 대만기상청 국제회의장에서 2023년도 APEC 기후심포지엄'을 대만기상청 국제회의장에서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대면·비대면 혼용방식으로 열린 이번 심포지엄은 '회복력 있는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를 위한 기후변화 대응 에너지 안보 강화'을 주제로 개최됐다.
이번 심포지엄은 기후변화로 APEC 지역이 겪고 있는 에너지 수급 위기 상황 및 이의 해결을 위한 에너지 안보 강화 등과 관련된 최신의 연구 성과 및 전문지식을 전 세계 기후 과학자, 기후변화학계 및 APEC 지역의 정부와 국제기구 관계자 등과 공유하고 심층적으로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지난 18~19일 열린 심포지엄 간 ▲기후정보를 활용한 에너지 안보 강화 ▲기후변화 적응을 위한 재생에너지 활용 ▲에너지 분야에서의 기후서비스 및 동반자 ▲에너지 안보 강화를 위한 정책 노력 및 사례 등을 주제로 발표가 진행됐다.
이어 기후적응의 관점에서 에너지 안보·시스템 전환의 달성에 필요한 해결 과제를 토론하고 정책을 발굴하는 패널 토의도 진행됐다.
APCC 신도식 원장은 "이상기후가 최근에 심각한 영향을 주는 에너지 수급 위기의 해결과 관련 아태지역의 에너지 공공·민간 분야가 APCC의 신뢰성 있는 기후예측정보의 생산·제공 노력에 지대한 관심이 있음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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