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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한마음병원, 방사성동위원소 치료실 가동

등록 2021.10.06 15:2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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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한마음병원, 방사성동위원소 치료실 가동


[창원=뉴시스] 김기진 기자 = 한양대학교 창원한마음병원은 6일부터 방사성동위원소 치료실(RI; Radio Isotope) 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한양대 창원한마음병원이 방사성동위원소 치료실을 가동함으로써 지역 내 갑상선암 환자들이 수도권 원정 진료를 떠나는 불편함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방사성요드 치료는 갑상선 암 환자에게 널리 사용되고 있는 대표적인 방사성동위원소 치료 중 하나로 방사성 약품을 암과 같은 표적 병변 부위에 선택적으로 집적시켜 병변 부위에만 방사선을 노출시키는 치료법이다.

갑상선암 환자들 중 갑상선 절제술을 시행한 환자들이 방사성 요오드 치료를 위해 RI병실에 입원하여 치료를 받게 된다.

방사선종양센터 핵의학과 박윤수 교수는 “방사성 요드 치료는 남아 있을 수 있는 갑상선 조직 및 갑상선암 조직을 선택적으로 파괴할 수 있다”며 “방사성 요드는 갑상선 조직에만 선택적으로 집적되기 때문에 다른 치료법들에 비해 정상조직에 영향을 주지 않아 부작용이 적다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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