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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30대 벚꽃 명소 1위는 대청댐…20대는?

등록 2024.03.31 12:00:00수정 2024.03.31 12:4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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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30대 벚꽃 명소 1위는 대청댐…20대는?


[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지난해 20대가 가장 많이 찾은 벚꽃 명소가 포항 영일대라는 한 조사결과가 나왔다.

KB국민카드는 31일 벚꽃 시즌을 맞아 지난해 전국 주요 벚꽃 명소 인근의 약 6300개 음식점, 카페·디저트 전문점, 편의점에서 발생한 매출 데이터 38만건을 분석했다. 지역별 외부 관광객 유입이 높은 지역 벚꽃 명소 42곳을 대상으로 분석을 진행했다.

분석 결과 세대별 매출 비중을 보면 20대는 포항 영일대, 30대는 대전 대청댐, 40대는 예산 아그로랜드, 50대는 임실 옥정호, 60대 이상은 청양 장곡사가  가장 높았다.

20대는 포항 영일대 40%, 가평 대성리역 35%, 경주 계림숲 34%로 나타났고 30대는 대전 대청댐 35%, 진주 진양호 35%, 하남 미사공원 29%로 드러났다. 40대는 예산 아그로랜드 33%, 청주 상당산성 27%, 대전 봉산동벚꽃길 26% 순이었으며 50대는 임실 옥정호 33%, 구례 섬진강 32%, 서산 개심사 31%였다. 60대 이상은 청양 장곡사 38%, 인천대공원 34%, 임실 옥정호 32% 순으로 매출액 비중이 높았다.
지난해 30대 벚꽃 명소 1위는 대청댐…20대는?


벚꽃 나들이 기간 동안 매출이 크게 증가한 벚꽃 명소는 경인권 인천대공원, 강원권 강릉 경포대, 충청권 대전 대청댐, 호남권 영암 월출산, 영남권 하동 쌍계사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보면 경인권에서 매출액 증가가 높은 지역은 인천대공원 112%, 가평 대성리역 34%, 수원 만석공원 10%이었고, 강원권은 강릉 경포대 23%, 춘천 의암공원 23% 순으로 확인됐다.

충청권은 대전 대청댐 103%, 청양 장곡사 100%, 서산 개심사 40% 순으로 나타났고 호남권은 영암 월출산 90%, 구례 섬진강 28%, 나주 한수제벚꽃길 8% 순이었다. 영남권은 하동 쌍계사 335%, 울산 작천정 109%, 경주 보문관광단지 88% 순으로 집계됐다.

KB국민카드는 "외부 방문객의 매출 비중이 높은 벚꽃 명소는 서산 개심사, 하동 쌍계사, 임실 옥정호, 가평 대성리, 강릉 경포대"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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