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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12일 외국인 한국어 말하기 대회 개최

등록 2013.12.09 11:05:07수정 2016.12.28 08:2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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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강영온 기자 = 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는 오는 12일 오전 10시 용산아트홀 문화강좌실에서 '외국인 한국어 말하기대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대회 참여 대상은 이태원글로벌빌리지센터에서 한국어 강좌를 수강하는 70~80여명 외국인이다.
 
 이들은 미주, 유럽 등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들로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4일 간 예선을 거쳐 최종 12명이 본선에 올라 이날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낼 예정이다. 

 발표 주제는 한국에서 생활하는 이야기 또는 모국 소개, 자기소개 등이며 총 3분 분량이다.

 심사는 센터 내 한국어 강사와 글로벌빌리지센터장이 주관하며 원고를 통한 쓰기 능력, 발음, 말하기 속도, 주제 적합성 등이 평가된다.

 성장현 구청장은 "최근 대중문화에 있어 한류 열풍이 대단한 상황에서 한국어에 대한 외국인의 관심이 굉장하다"며 "관심이 지속될 수 있도록 외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한국어 사업 등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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