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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월 전 여성 성폭행한 10대 DNA에 덜미

등록 2014.01.15 08:43:59수정 2016.12.28 12: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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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시스】강승우 기자 = 심야 귀가하던 여성을 성폭행한 10대가 여성 속옷을 훔치다 붙잡혀 채취한 DNA 때문에 사건 발생 8개월여 만에 덜미를 잡혔다.

 경남 창원서부경찰서는 심야 여성을 인근 학교로 끌고 가 성폭행하고 달아난 A(19)군을 강간치상 혐의로 구속했다고 1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군은 지난해 5월 중순 오전 4시께 귀가하던 30대 여성을 강제로 끌고 가 인근 초등학교에서 한 차례 성폭행한 혐의다.

 A군의 이 같은 범행은 최근 발생한 절도 사건으로 8개월여 만에 들통 났다.

 A군은 지난해 11월께 여성 속옷을 훔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고 8개월 전 사건 당시 A군의 DNA를 확보한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경찰은 A군의 DNA가 8개월 전 당시 확보했던 성폭행 용의자의 DNA와 일치한다는 국과수 통보를 받았다.

 경찰은 DNA 결과를 토대로 현장검증을 벌이는 등 범행을 부인하던 A군을 추궁해 자백받았다.

 경찰은 A군을 상대로 여죄를 캐고 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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