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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평창올림픽 성공개최 지원 팔걷어…상품 기획 전담조직 신설

등록 2017.01.10 10:5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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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로고

【서울=뉴시스】김종민 기자 = 롯데백화점이 '2018 평창동계올림픽' 공식 후원 활동에 팔을 걷어 부쳤다.

 10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롯데백화점 상품 1본부 내에 '라이선싱팀'을 신설해 관련 인력을 배치하며 백화점과 면세점 등에서 판매할 올림픽 공식 인증 기념상품의 기획·개발에 본격 나섰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의류, 패션소품, 책자, 주얼리, 인형 등 올림픽 공식 상품 개발을 위한 조직을 신설하고 생활·잡화 바이어 및 마케팅 전담 인력을 배치했다"고 밝혔다.

 롯데그룹은 앞서 지난해 3월 체결한 평창 동계올림픽 백화점·면세점 부문 공식 후원 협약을 통해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지식재산권 활용과 프로모션 우선 접근 권리를 얻었다.

 한편 평창올림픽 후원은 후원금액에 따라 ▲공식파트너 ▲공식스폰서 ▲공식공급사 ▲공식서포터 등 4등급으로 나뉜다. 500억원 이상을 후원하는 공식파트너는 롯데그룹을 비롯해 삼성전자·LG·SK·현대기아차·대한항공·KT·포스코·영원아웃도어 등 9개사가 참여 중이다.

 평창올림픽 최상위(tier 1) 후원사인 '공식 파트너'는 공식파트너 명칭 활용, 대회마크 사용 프로모션, 올림픽 현장내 홍보관 운영 등 다양한 마케팅 권리를 제공 받는다. 평창올림픽 후원은 후원 규모에 따라 '공식 파트너(tier 1)', 중간 등급인 '공식 스폰서(tier 2)', 하위 등급인 '공식 공급사(tier 3)'로 나뉘며, 공식스폰서는 300억원, 공식공급사는 100억원 이상을 후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평창 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후원 참여를 결정했었다"면서 "평창 올림픽이 세계인의 축제로 성공적으로 개최되고, 국민이 많은 관심을 가지고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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