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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한옥마을, '설 연휴 1등 관광지' 2년 연속 선정

등록 2017.01.24 16: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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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황성은 기자 = 3일 오전 전북 전주시 교동 전주 한옥마을이 밤사이 내린 눈으로 덮혀 있다. 2014.12.03.  hse@newsis.com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주한옥마을이 설 연휴기간 가장 많은 관광객이 찾는 국내 여행지로 확인되면서 대한민국 대표관광지임을 재차 입증했다.

 24일 국내 내비게이션 업체인 현대엠엔소프트가 발표한 '설 명절 목적지 명소 톱10'에 따르면 전주한옥마을은 인천 소래포구와 월미도, 용인 에버랜드, 부산 해운대 등을 제치고 전체 1위를 차지했다.

 현대엠엔소프트는 지난해 5일간의 설 연휴기간 동안 자사의 스마트폰 내비게이션 어플리케이션인 '맵피' 사용자들의 빅데이터를 분석했다.

 그 결과 전주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1위를 차지하면서 설 명절 가장 많은 관광객이 찾는 관광명소로 자리잡았다.

 앞서 전주한옥마을은 지난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실시한 현대엠엔소프트 맵피 검색어 순위에서도 가족과 함께 가장 많이 찾은 국내 여행지 1위에 선정됐다.

 최근에는 전주한옥마을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100대 관광지인 '한국관광 100선'에 전북지역에서는 유일하게 3회 연속으로 선정되면서 국가대표 관광지임을 재차 입증하기도 했다.

 여기에 지난해 7월에는 세계배낭여행자들의 바이블로 통하는 여행잡지 '론리 플래닛'이 전주 한옥마을을 '1년 안에 가봐야 할 아시아의 10대 명소' 중 3위로 꼽히는 등 글로벌 관광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전주는 지난해 미국 CNN을 통해 아시아의 문화관광 3대 도시로 소개됐다. 또 오는 5월에는 세계인이 지켜보는 U-20월드컵이 열리고 제2의 다보스포럼으로 키워갈 전주 세계무형유산포럼도 시작된다"면서 "대한민국 문화영토는 전주를 통해 세계로 확장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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