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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도서관, '국가대체자료공유시스템' 3월 확대 개편

등록 2017.02.28 15: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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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국가대체자료공유시스템' 화면. 2017.02.28.(사진 = 홈페이지 캡처)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국가대체자료공유시스템' 화면. 2017.02.28.(사진 = 홈페이지 캡처)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국립중앙도서관(관장 박주환)이 국립장애인도서관 서비스인 '국가대체자료공유시스템'(http://dream.nl.go.kr/dream)을 3월부터 확대 개편해서 서비스한다고 28일 밝혔다.  

 전국 공공도서관 또는 장애인도서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장애인용 대체자료를 PC나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통합 검색하고 원문을 바로 이용할 수 있다.

 국립중앙도서관은 "그간 이용자들의 개선사항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장애인 대체자료 이용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대폭 개선했다"고 소개했다.  

 영문 원서 자료 이용 시 영문 전용 TTS(Text To Speech)를 탑재, 자연스러운 독서가 가능해졌다. 별도 플레이어 설치 없이 영상 자료를 이용할 수 있는 화면해설 영상도 1500여 건 제공할 예정이다.

 음성 인식을 통한 대체자료 검색 기능과 SNS를 통한 문장 공유 기능, 한글사전과 영어사전을 연계한 기능을 통해 원문 자료 서비스 이용의 편의성을 높였다.

 또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과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자료의 검색 결과 연동 기능으로 정보 접근성을 한층 확대했다.

 LG상남도서관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시각장애인으로 등록된 국립중앙도서관의 회원이라면 누구나 LG도서관의 데이지 자료 이용이 가능해졌다.

 이밖에 청각장애인을 위해 운영했던 '영상자료관' 애플리케이션도 '수어영상자료관'으로 개편, 자료 검색 기능을 개선했다. 수화에 관심 있는 일반 이용자들을 위해 1분미리보기 기능도 제공한다.  

 국립장애인도서관 관계자는 "장애인들의 눈높이에 맞춘 애플리케이션 기능 개선을 지속해서 추진해 나갈 것이며 도서관, 출판사와 협력을 통해 다양한 형태의 대체자료 원문 제공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개편된 시스템은 전용 홈페이지(http://dream.nl.go.kr), 구글 마켓, 아이폰 앱 스토어에서 내려받아 이용할 수 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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