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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사립대학서 교수 성추행 잇따라

등록 2017.03.01 10:3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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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이시우 기자 = 대전의 한 대학교 교수들이 잇따라 여학생을 성추행해 경찰 조사를 받았다.

 1일 대덕경찰서에 따르면 대전 모 사립대학 교수 A씨가 여학생에게 불필요한 신체 접촉을 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당사자를 불러 조사했다.

 A 교수는 지난해 12월 교수 연구실에서 여학생이 원하지 않는 신체 접촉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해당 여학생은 불이익 등을 우려해 신고를 망설이다 최근 피해 사실을 털어 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A 교수는 성추행 사실을 인정하지 않고 있지만 경찰은 조사 결과를 토대로 사건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앞서 이 대학에서는 경찰 간부 출신 교수 B씨가 학생들을 성추행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 조사를 받은 바 있다.

 경찰은 B씨에 대해서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사건을 넘겼고 대학도 자체 조사를 거쳐 해당 교수를 직위 해제하는 등 징계 절차를 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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