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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 동문 김현곤씨 토목공학과 장학기금 3억원 약정

등록 2017.03.22 16: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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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유순상 기자 = 충남대 졸업생이 수억원의 학과 장학기금 기부를 약속했다.

 김현곤(토목공학 80학번)씨는 22일 교내에서 오덕성 총장에게 토목공학과 장학기금 3억원을 약정했다.

 김씨는 매년 1000만원씩 30년간 장학기금을 쾌척한다.

 김씨는 대학 졸업후 26년간 중·고 교사로 후학을 양성했고 최근 퇴직한 뒤 개인사업을 하고 있다. 모교에 대한 감사와 후배들을 위해 보탬이 되기 위해 장학기금 기부를 결정했다.

 김씨는 "후배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꿈꾸고 도전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충남대 도서관 불이 꺼지지 않고 토론이 가득한 곳으로 만들기 위해 힘이 닿는 한 모교와 후배들를 위해 기부를 하겠다"고 말했다.

 또 "충남대를 졸업한 것을 늘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살아왔다"며 "후배들이 미래의 꿈을 키우는데 조금이라도 힘이 되고 싶다"고 덧붙였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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