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티·브래지어…6년 간 여성 속옷 800여점 훔친 50대 검거
대구 강북경찰서는 습관적으로 여성 속옷을 훔친 혐의(상습절도)로 A씨를 구속했다고 2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2011년 8월부터 지난달까지 대구 북구 일대에서 대문이 열린 주택에 들어가 총 37회에 걸쳐 여성 속옷 849점(시가 239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의 집에 보관 중이던 팬티 759점과 브래지어 90점 등 총 849점을 압수했다.
A씨는 경찰에서 “우울증 증세가 있는데 예쁜 여성 속옷만 보면 기분이 좋아 나도 모르게 손을 댔다”고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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