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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경찰청 간부 과로로 쓰러져

등록 2017.04.03 16: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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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뉴시스】배성윤 기자 = 경기북부지방경찰청 소속 간부가 과로로 쓰러져 주위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소종호(52·경정) 북부경찰청 수사2계장은 2일 낮 12시20분께 의정부시 천보산 등산로 입구에서 쓰러져 산책 중이던 시민에 의해 신고돼, 인근 의정부성모병원으로 옮겨졌다.

 그는 점심 식사 후 혼자 잠시 시간을 보내기 위해 천보산 등산로 방향으로 걸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소 계장은 지난 3월15일 북부경찰청에 설치된 '대선 선거사범 수사상황실' 업무를 맡고 있으며, 사고 당일 오전 7시부터 수사상황실 총괄 당직근무 중이었다.

 소 계장은 응급실에서 MRI 등의 검사를 받은 결과, 급성뇌경색으로 진단됐으며, 현재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3일 북부경찰청의 한 관계자는 "평상시에도 건강 관리를 잘 하는데다, 누구보다 건강에 자신했던 소 계장이 쓰러져 믿기지 않는다"며 "꼼꼼한 성격에 업무를 잘 챙기는 소 계장이 스트레스 등으로 쓰러진 것 같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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