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김, '스팅 오른팔' 도미닉 밀러 내한공연 게스트
【서울=뉴시스】도미닉 밀러, 스팅 오른팔로 통하는 기타리스트. 2017.04.18. (사진 = 씨앤엘 뮤직 제공) [email protected]
밀러의 콘서트 주최를 맡은 ㈜씨앤엘뮤직에 따르면 샘 김은 오는 26일 오후 8시 마포아트센터 아트홀맥에서 열리는 밀러의 내한공연에 샘 김이 함께한다.
샘 김은 지난 2013년 'K팝스타3'에서 빼어난 기타 실력과 가창력으로 주목 받은 가수로 이후 작곡가 겸 프로듀서 유희열이 이끄는 안테나뮤직에 소속됐다.
지난해 데뷔 미니앨범 '아이 엠 샘(I AM SAM)'을 발표, 타이틀곡 겸 자작곡인 '노(NO) 눈치'로 인기를 누렸다.
화제의 드라마 '도깨비' OST에서 큰 사랑을 받은 '후 아 유'를 불렀고 오는 21일 발표되는 아이유의 새 앨범의 작곡가로 참여하기도 했다.
밀러와 샘 김은 밀러와 스팅의 대표곡으로 영화 '레옹'에 수록된 '셰이프 오브 마이 하트'와 '노 눈치'를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서울=뉴시스】권현구 기자 = 싱어송라이터 샘김이 11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태원 현대카드 뮤직 라이브러리에서 열린 데뷔 음반 '아이엠 샘' 쇼케이스에서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2016.04.11. [email protected]
기타 선율이 아름다운 '셰이프 오브 마이 하트'의 공동작곡가인 밀러는 스팅과 함께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공동 작곡과 녹음, 공연 활동을 하고 있다. 또 솔로 뮤지션으로서 1995년 첫 앨범 '퍼스트 터치' 이후 지난해까지 모두 아홉 장의 솔로 앨범을 발표했다.
밀러는 이번 공연에서 니콜라스 피스먼(베이스), 마일스 불드(드럼)와 트리오 편성으로 무대를 꾸민다. '워터' 등 '사일런트 라이' 수록곡과 '필즈 오브 골드(Fields of Gold)' 등 스팅과 함께한 음악들을 들려준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