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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캠퍼스, 4차 산업혁명 이끌 인력 확보 전쟁 본격화

등록 2017.05.08 15:5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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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김경원 기자 = 멀티캠퍼스(067280)가 제4차 산업혁명을 이끌 핵심 인재 확보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멀티캠퍼스는 올해 5월에 '4차 산업혁명'의 핵심 분야인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전문가 양성교육인 'VR·AR 아카데미'를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세계적 시장조사기관 디지캐피탈에 따르면 VR·AR 시장규모는 2016년 40억달러에서 2020년 1500억달러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이로써 이 분야에서는 빠른 시간 안에 인력투자가 필요하다.

 이번 'VR·AR 아카데미'는 기존 개발자 위주 교육의 한계에서 벗어나 산업의 이해는 물론, 각 기술을 활용한 콘텐츠 기획에서 제작 실무를 아우르는 교육으로 구성됐다.

 교육 커리큘럼은 비즈니스, 콘텐츠 기획, 콘텐츠 제작 등 3개 부문으로 나눠져 있다. 비즈니스 과정을 통해 VR·AR 분야의 최신 적용사례와 산업 동향 이해를 돕고 이를 기반으로 트렌드에 맞는 콘텐츠 기획 및 360VR 등 실제 기기를 활용한 콘텐츠 촬영, 편집 실습 등의 제작 실무교육을 제공한다.

 VR컨설팅 기업, 아라컴퍼니 이영호 대표, 국제 특허를 통해 세계적으로 기술력을 인정받은 VR영상 솔루션 전문기업인 무버(mooovr) 임형빈 이사 등의 국내 최고 VR·AR 현업 전문가로 구성된 강사진의 코칭과 멘토링을 통해 교육 효과를 높인다.

 임형빈 이사는 "VR 제작사 운영경험이나 글로벌 VR 사업을 진행하며 겪은 시행착오 등 다양한 현장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며 실무중심의 강의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김부경 멀티스퀘어 센터장은 "이번 아카데미 출시로 VR·AR산업을 주도할 전문가를 본격적으로 양성할 것"이라며 "앞으로 인공지능(AI) 아카데미 등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해 나갈 기술 인력을 집중 양성해 국내 최고의 '4차 산업혁명' 인재양성기관으로서 위상을 확립하겠다"고 설명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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