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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이배경 증강현실·박성원 유리조형·손진형·JUNGKING展

등록 2017.08.03 15:2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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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아트사이드갤러리에서 체험할수 있는 이배경의 Zero gravity space,증강현실(AR)

【서울=뉴시스】아트사이드갤러리에서 체험할수 있는 이배경의 Zero gravity space,증강현실(AR) 


【서울=뉴시스】박현주 기자

◇아트사이드 갤러리, 이배경 개인전

 미디어 작가 이배경 (48)은 영상과 설치, 인터랙티브 작업으로 국내외에서 주목을 받아왔다.

서울 통의동 아트사이드갤러리에서 2일 연 개인전은 '공간 & 시간, 상념  Space & Time, Thought'을 타이틀로  ‘공간과 시간, 감각의 확장’을 개념으로 신작을 선보인다.

무중력 공간에서 움직이는 육면체들을 등장시키고, 증강현실(Augmented Reality, AR), 3D 애니메이션(Animation), 무빙 사운드(Moving sound)를 이용하여 감각의 확산과 새로운 인식의 세계를 보여준다.

디지털 미디어의 변화와 발전 속에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이 쉽게 인식하고 익숙한 상황으로부터 벗어났을 때 시각적 한계를 넘어 어떠한 감각으로 인식하는지를 알아볼 수 있다. 20일까지.

【서울=뉴시스】박성원 '유리조형展 - 시간 속 들숨, 내쉬는 삶'

【서울=뉴시스】박성원 '유리조형展 - 시간 속 들숨, 내쉬는 삶'


◇포스코미술관, 박성원 '유리조형'전

유리조형의 선구자로 알려진 박성원(한국예술종합학교 미술원 조형예술과) 교수의 개인전이 9일부터 포스코미술관에서 열린다.

작가는 유리가 가진 고유의 성질을 유지하면서, 유리와 다른 물성인 나무 소재를 결합시킨다.

나무는 유리처럼 액체를 다루듯이 부드럽게, 유리는 나무처럼 조각 하듯이 섬세하게 작업했다. 유리를 만드는 과정 중 블로잉기법은 작품에 생명을 불어 넣는 것과 같다. 깊은 호흡으로 채워진 들숨과 들어올린 가슴을 천천히 내여 눌러 내어쉬는 날숨의 행위로 만들어졌다. 숨을 통해 만들어진 다채롭고 강렬한 빛이 담긴 유리조형 예술의 아름다움을 체험해 볼수 있다. 9월5일까지

【서울=뉴시스】손진형(Rena Son), dreamer, 162.2x130.3cm, mixed media, 2016JUNGKING, X-Origin, 162x112.5cm, mixed media, 2015

【서울=뉴시스】손진형(Rena Son), dreamer, 162.2x130.3cm, mixed media, 2016JUNGKING, X-Origin, 162x112.5cm, mixed media, 2015


◇갤러리위, 손진형·JUNGKING '시차적응'전

아티스트 부부 손진형· JUNGKING의 2인전이 서울 청담동 갤러리위에서 열린다.

'시차적응'을 주제로 손진형 작가는 말(馬)의 형상을 통해 동양신화의 상상의 동물 기린(麒麟)을 재현한다. 말의 선한 에너지의 존재를 희망과 행복, 성공을 전해주는 상상 속의 신수(神樹)인 기린(麒麟)에 연결시켜 다의적 상징성을 풍부하게 담았다.

JUNGKING 작가는 'X' 에 다의적 의미를 담았다. 'X'는 작가 본인의 존재의 표식이고, 타의에 의한 무조건적 규정에 대한 반대이며, 혼선과 난해함이 가득한 인생의 장애물들을 즐김으로써 견뎌내자는 의미다. 페인팅에 영상과 사운드를 적극적으로 혼합함으로써 공감각적으로 확장된 작품은 자유로운 매력을 발산한다.

갤러리위는 제1관(도예 및 가구전), 제2관(기획 및 초대전), 제3관(위아트스페이스), 루프탑(야외 조각전) 등 4개 층의 전시 공간을 갖춘 문화∙예술 복합 비즈니스 센터다. 전시는 31일까지.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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