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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김이수 부결에 한때 사퇴 표명···민주당, 정권교체 불복 규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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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7-09-11 17: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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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영환 기자 =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실에서 열린 지도부 및 4선 이상 중진의원 긴급회의를 마친 우원식 원내대표가 대표실을 나서고 있다. 2017.09.11.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이재우 윤다빈 기자 =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1일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 임명동의안이 부결되자 사퇴 의사를 밝혔다가 만류를 받고 철회한 것으로 확인됐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본회의에서 김 후보자 임명동의안이 부결된 이후 진행된 긴급 중진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강훈식 원내대변인이 전했다.

  강 원내대변인은 "우 원내대표가 본인의 거취를 표명하겠다는 말을 했지만 참석자 모두가 지금 그게 중요한 게 아니다"며 "'우 원내대표는 최선을 다했다. 우리가 더 힘을 모아서 자유한국당과 국민의당에 대해 의연하게 대처하겠다는데 뜻을 모았고 그런 얘기는 없었던 걸로 해달라는 것'이 참석자 전원 의견이었다"고 말했다.

  강 원내대변인은 우 원내대표가 수긍했느냐는 질문에 "네"라고 답했다.

  이날 긴급회의에서는 자성과 함께 야당에 대한 규탄의 목소리가 제기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박완주 수석대변인은 "38명이 참석해 14명이 발언했다"며 "6차 핵실험을 할 때는 자유한국당이 국회를 내팽개치더니 헌재소장 후보자 임명동의안에 대해서는 들어와서 파탄 내는 행위에 대해 국민이 묵과하지 않을 것이다. 이것은 탄핵에 대한 보복이고 정권교체에 불복하려는 것 아니냐는 격앙된 얘기가 오갔다"고 말했다.
 
  강 원내대변인은 "국정을 운영하는 집권당의 무한책임 측면에서는 자성의 말도 있었다"면서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의 자유한국당 행태, 그것에 동조하는 국민의당 행태에 대한 규탄의 목소리도 있었다"고 부연했다. 

  ironn10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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