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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자산운용, '글로벌고수익채권펀드' 수탁고 1조원 재돌파

등록 2017.09.21 14:5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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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얼라이언스번스틴(AB)자산운용은 'AB 글로벌 고수익 채권펀드'의 수탁고가 다시 1조원을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 2017.09.21. (사진=AB자산운용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얼라이언스번스틴(AB)자산운용은 'AB 글로벌 고수익 채권펀드'의 수탁고가 다시 1조원을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 2017.09.21. (사진=AB자산운용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형섭 기자 = 얼라이언스번스틴(AB)자산운용은 'AB 글로벌 고수익 채권펀드'의 수탁고가 1조원을 재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

 2009년 6월30일 설정된 이 상품은 지난 20일 기준으로 순자산 기준 1조693억원을 기록했다. 2013년 5월 순자산 1조8519억원으로 최고치를 기록했다가 같은 해 12월 1조원 밑으로 떨어진 후 약 3년9개월 만에 1조원을 다시 넘어선 것이다.

 미국을 중심으로 완만한 글로벌 경기 회복세가 이어지자 상대적으로 금리가 높고 경기 회복에 따른 수혜를 누릴 수 있다는 기대감으로 연초 이후 약 7400억원의 자금이 유입됐다.

 이 펀드는 글로벌 하이일드 채권, 달러표시 이머징 마켓 채권, 현지통화표시 이머징 마켓 채권 등에 분산투자 한다. 50여개국 1천여 개에 달하는 채권에 투자함으로써 위험을 분산하시키고 중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성과를 추구하는 것이 특징이다.

 연초 이후 지난달 31일까지 A클래스 기준 수익률은 5.10%, 펀드 설정 이후 누적 수익률은 117.68%에 달한다.

 유재흥 AB자산운용 채권 부문 선임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고수익 채권은 국채와 달리 미국의 금리 인상기에도 경기회복에 따른 긍정적인 효과에 힘입어 오히려 양호한 성과를 보여왔다"며 채권 섹터간 상이한 특성을 파악해 투자에 활용할 것을 조언했다.

 한편 AB자산운용은 올해로 글로벌 본사 설립 50주년, 국내 법인 설립 10주년을 맞았다. 국내에서는 총 11개의 해외 채권형 및 주식형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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