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일뱅크, 임단협 마무리···정기상여금 600% 통상임금 산정 합의

【서울=뉴시스】김동현 기자 = 현대오일뱅크 노사가 올해 임금협상을 마무리했다.

 21일 현대오일뱅크에 따르면 노사는 올해 임금 인상과 관련해 동종 기업의 평균을 적용하되 최소 1% 인상률은 보장하기로 했다. 이 같은 임금 연동 인상은 올해만 적용하기로 했다.
 
 통상임금과 관련해서는 정기상여금 600%를 통상임금에 산정하기로 현대오일뱅크 노사는 합의했다.

 통상임금 산정 방식 변경에 따라 2012년 11월27일부터 2016년 12월31일까지 발생한 추가 임금은 소급 지급될 예정이다. 산정기준 시간은 243시간이다.

 사측은 임단협 마무리를 기념해 구성원들에게 기본급 대비 150%의 격려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무재해 1000만 인시(人時) 달성에 대한 포상급도 지급할 예정이다. 단 대산공장 직원들은 10일 치 기본급을 상품권으로 지급하기로 했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