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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르드족 독립투표, 투표율 78% 달성…압도적 '찬성'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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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7-09-26 04: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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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루트=AP/뉴시스】 이라크 대법원이 18일(현지시간) 이라크 쿠르드족 분리 독립 주민투표 진행에 대한 잠정 중단 명령을 내렸다. 레바논 쿠르드족이 지난 17일 베이루트에 있는 순교자 광장에서 이라크에서 진행되는 쿠르드족 분리 독립 주민투표 지지 집회에 참여하고 있다. 2017.09.18.
【서울=뉴시스】조인우 기자 = 이라크 내 쿠르드족의 분리독립 찬반을 조사하는 주민투표가 최종 투표율 78%를 기록하며 막을 내렸다.

 25일(현지시간) 쿠르드계 아랍언론 루다우에 따르면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오후 6시까지 투표율이 잠정 78%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당초 오후 6시로 예정된 투표 마감 시간이 1시간 연장돼 오후 7시에 모든 주에서 투표가 종료됐다.

 선관위에 따르면 아크레와 자코에서 94% 투표율을 달성했다. 두호크에서도 90%, 에르빌에서는 84% 투표율을 기록했다. 쿠르드족 뿐 아니라 쿠르드족 분리독립에 반대하는 아랍계와 투르크멘족이 살고 있는 키르쿠크의 투표율도 78.77%를 보였다.

 투표 종료 후 바로 개표를 시작해 24시간 안에 첫 번째 잠정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최종 결과는 오는 주말께 나올 것으로 보인다.

 결과는 압도적인 찬성이 예상되는 분위기다. 키르쿠크에서는 주민투표 종료 이전부터 성공을 예상하며 미리 자축에 나선 시민들이 거리로 나서 축하 행진에 나섰다.

 한편 이라크 경찰은 키르쿠크주(州) 일부 지역에 "보안을 유지하고 상황을 감시, 키르쿠크 주민들을 보호해야 한다"며 야간 통행금지령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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