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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하수처리장 개방…체험교실·체육시설로 활용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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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7-10-13 11: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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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서울시는 가을철을 맞아 시내 4개 물재생센터를 시민들이 가족과 함께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개방한다고 13일 밝혔다.

 8월 개관한 중랑물재생센터 안 서울하수도과학관은 우리나라 하수도 역사와 하수처리기술을 동시에 볼 수 있는 국내 최초의 시설이다. 축구장 5.5배 크기 코스모스 화원이 있어 가을나들이를 할 수 있다.

 탄천물재생센터의 경우 일원에코파크 안에 풋살경기장과 족구장을 설치해 시민들이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다.

 서남물재생센터에는 9홀짜리 파크골프장이 있다. 파크골프는 공원(Park)과 골프(Golf)의 합성어로 나무로 만든 채를 사용해 공을 홀을 넣는 생활체육 종목으로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다.

 코스모스 화원(중랑물재생센터), 은행나무길(중랑물재생센터), 산책로(난지물재생센터), 일원에코파크(탄천물재생센터), 마루공원(탄천물재생센터), 연못둘레길(서남물재생센터) 등 산책 코스는 가을정취를 느끼며 건강을 챙길 수 있는 가을 명소다.

 탄천물재생센터의 경우 에코식물원과 수경재배실 등 식물전시시설을 꾸려 다양한 식물을 관람할 수 있게 했다.

 탄천물재생센터에서는 인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이달 중 벼 베기 체험학습이 실시될 예정이다.

 난지물재생센터는 '1인 1지렁이 분변토 화분 만들기'를 운영하고 있다. 지렁이를 이용해 정화조 찌꺼기를 친환경적으로 처리하고 그 후 발생한 지렁이 분변토로 꽃화분을 만들어 보는 체험 학습을 해볼 수 있다.

 올해 8월까지 3만9159명이 서울시 4개 물재생센터에서 환경체험 활동을 했다. 이 중 학생이 3만여명으로 79%다. 축구장·테니스장·파크골프장 등 물재생센터에서 조성한 주민친화시설은 시민 15만여명이 이용했다.

 이철해 서울시 물재생시설과장은 "물재생센터는 다양한 시민 참여 프로그램과 체육시설을 운영하고 있다"며 "가을을 맞아 물재생센터에 방문해 생태문화 프로그램을 즐기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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