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부산발전연구원, ‘수영성문화마을 이야기’ 펼친다

등록 2017.11.13 11:32:15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부산=뉴시스】허상천 기자 = 부산발전연구원은 부산학연구센터의 마을학 연속포럼 네 번째 포럼을 오는 15일 오후 2시 부산발전연구원 9층 회의실에서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사진은 좌수영어방놀이 시연장면. 2017.11.13. (사진 = 부산발전연구원 제공) 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허상천 기자 =  부산발전연구원은 부산학연구센터의 마을학 연속포럼 네 번째 포럼을 오는 15일 오후 2시 부산발전연구원 9층 회의실에서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사진은 좌수영어방놀이 시연장면. 2017.11.13. (사진 = 부산발전연구원 제공) [email protected]

【부산=뉴시스】허상천 기자 = 부산의 문화마을 수영이 탈바꿈하고 있다. 임진왜란 좌수영의 역사적 흔적만 남았던 수영이 젊은 청년과 문화예술가들의 관심과 활동으로 주목받는 역사문화마을로 탈바꿈하고 있다. 최근 몇 년간 이 같은 변화를 이끌고 있는 청년기획가의 얘기가 펼쳐진다.

 부산발전연구원은 부산학연구센터의 마을학 연속포럼 네 번째 포럼을 오는 15일 오후 2시 부산발전연구원 9층 회의실에서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플랜비문화예술협동조합 문화사업본부에서 수영성문화마을 총괄을 맡고 있는 박진명 팀장이 ‘수영성문화마을 이야기’ 라는 주제로 발표한다.

 부산 수영동은 팔도시장, 100여 개가 넘는 점집 등 독특한 생활문화 환경을 이루고 있는 곳이다.

 이 곳은 수영성 문화재 인근 개발제한 등으로 빌딩과 아파트 등으로 가려져 있다. 반면 수영은 도심에서 시간여행을 할 수 있는 보기 드문 곳이다.

 박 팀장은 지역 역사자산을 발굴해 정리하고 정체성을 유지하여 주민들이 사업을 주도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그는 이번 포럼에서 문화의 보고인 수영성문화마을이 문화를 통해 어떻게 활력을 다시 찾을 수 있을지에 대해 이야기 할 예정이다.

 지난 9일 열린 마을학 세 번째 포럼에서 손민수 부산여행특공대 대표는  ‘부산사람도 잘 모르는 부산이야기’를 통해 옛날 부산이야기를 생생하게 들려주었다. 마을의 개발과 보존 사이에서 생기는 주민들의 아쉬움과 진정으로 부산을 생각하고 부산을 알리기 위해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 참석자들과 교감했다.

 한편 마을학 포럼 시즌 Ⅱ는 기존 전문가, 젊은 활동가, 현장 중심의 신진 전문가들로 포럼 강사진을 꾸려 시민들의 마을에 대한 이해와 접근을 돕고 있다. 지난달 말 이수진 경성대 교수를 시작으로 전하영 대표, 손민수 대표까지 세 번째 포럼을 마친 마을학포럼 시즌 Ⅱ는 이번 네 번째 포럼부터는 부산의 마을이야기를 좀 더 들려줄 예정이다.

 오는 22일에는 송교성 ‘깡깡예술마을사업단’ 사무국장이 ‘깡깡이예술마을 이야기’를 발표한다.

 이어 ‘감천문화마을 산책’의 저자이자 부산소설가협회 사무국장인 임회숙 교수는 ‘감천문화마을을 통해 본 부산의 마을들’(30일)을 들려주고 내달 7일에는 양화니 ㈜핑크로더 대표가 ‘보수동마을과 청년’이라는 주제로 마을학포럼 시즌 Ⅱ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