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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미군기지 입찰비리' SK건설 압수수색

등록 2017.12.01 10: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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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조수정 기자 = 서울 종로구 SK건설.  chocrystal@newsis.com

【서울=뉴시스】조수정 기자 = 서울 종로구 SK건설.   [email protected]

SK건설 본사 사무실 등 압수수색
평택 미군기지 입찰비리 수사 중

 【서울=뉴시스】표주연 기자 = 검찰이 SK건설 주한미군기지 입찰비리에 대한 공개수사에 나섰다.

 서울중앙지검 방위사업수사부(부장검사 이용일)은 1일 SK건설 본사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검찰은 SK건설의 평택 주한미군기지 공사 입찰 관련 비리를 수사하고 있다. SK건설이 수십억원의 돈을 미군기지 공사 관계자 등에게 건네 부당하게 이익을 얻었다고  검찰은 의심하고 있다.

 SK건설로부터 뇌물을 받고 일감을 몰아준 뒤 미군 관계자는 본국으로 도주했다가  현지에서 붙잡혀 미 연방 검찰에 기소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수사관을 보내 회계장부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한 뒤, SK건설의 미군기지 공사 전반을 들여다볼 계획이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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