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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지방세 미환급금 100% 반환 추진

등록 2018.02.12 11: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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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지방세 미환급금 100% 반환 추진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지방세 과오납 미환급금 일제 정리 기간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납세자가 환급금 발생사실을 인지하지 못하거나 주소불명 등 이유로 최근 5년간 발생한 미환급금 738건, 1100여만원이 이번 달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집중 환급된다.

 구는 주소지 현행화를 추진하고 오류 자료를 정비한다. 국외이주자·사망자 주소추적이 어려운 미환급자들의 경우 출입국관리소 기록 또는 법정상속인을 찾아 환급금 수령을 안내할 예정이다.

 구는 환급금 문자서비스 제도를 운영해 환급 신청 절차를 간소화했다. 환급 신청을 문자메시지로도 가능하게 만들어 구청에 직접 방문하거나 홈페이지에서 환급 내용을 확인 후 신청해야하는 번거로움을 덜었다.

 구는 본인 환급계좌를 사전 등록하면 환급액 발생시 자동으로 등록된 계좌에 입금처리가 되는 환급계좌 사전등록제와 소액 미환급금을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하는 서비스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백금희 징수과장은 "체계적이고 적극적인 지방세 미환급금 반환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했다"며 "주민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세무행정에 신뢰를 강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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