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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점은행·독학학위제 학사 2만5882명 학위 수여

등록 2018.02.21 11:3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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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강세훈 기자 =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오는 22일 더케이호텔서울에서 '2018년 학점은행제·독학학위제 학위수여식"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학점은행제와 독학학위제를 통해 교육부장관 명의의 학위를 취득한 2만5882여명에 대한 격려와 함께 학습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다.
 
 학점은행제와 독학학위제는 배움의 시기를 놓치거나 제2의 인생을 설계하는 학습자들이 학교 밖에서 이루어지는 다양한 형태의 학습과 자격으로, 인정받은 학점이나 시험을 통해 학위를 취득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이번 학위수여식에서는 학점은행제를 통한 학사·전문학사 2만4995명, 독학학위제 학사 887명 등 총 2만5882명이 학위를 취득했다.
 
 연령별로는 20대 후반 이상 학습자 비율(학점 78%, 독학 86%)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 학점은행제와 독학학위제 모두 학령기 학생이 아닌 성인학습자의 고등교육 참여수단으로 주로 활용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대 후반 비율이 25%로 가장 많았고, 20대 초반(22%), 40대(20%), 30대(19%), 50대 이상(14%) 등으로 집계됐다.
 
 특히 이번 학점은행제 학위취득자 가운데 최종학력이 고교졸업인 비율이 45%에 달해 학점은행제가 '선취업후진학 평생학습'의 대표적인 제도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이 확인됐다고 교육부는 밝혔다.
 
 전공별로는 사회복지(39%), 경영학(16%), 아동학(15%) 순으로 학위취득자가 많아, 보육교사나 사회복지사 등 자격취득의 목적이 여전히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상곤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배움에 대한 열정으로 취득한 이번 학위를 발판삼아 새로운 목표를 향해 힘껏 도약하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정부는 배우고 싶은 열정을 가진 모든 국민이 언제, 어디서나 배움의 기회를 가질 수 있는 평생교육 사회의 구현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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