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가장 인기 미드는?...왕좌의 게임·워킹데드

【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지난해 국내에서 가장 인기가 많았던 미국 드라마는 '왕좌의 게임'이었다.

 15일 케이블TV VOD에 따르면, 국내 시청자는 CJ헬로·딜라이브·티브로드·현대HCN 등이 방송하는 미국 드라마 중 HBO가 지난 2011년부터 내놓고 있는 드라마 시리즈 '왕좌의 게임'을 가장 많이 본 것으로 조사됐다. 2위는 AMC의 좀비 드라마 '워킹 데드', 3위는 2005년부터 13번째 시즌까지 이어져온 전통의 강자 '크리미널 마인드'가 이름을 올렸다. 이어 4, 5위에는 각각 '맥가이버'와 '24'가 자리했다.

 지난해 일본 드라마 중 가장 인기가 높은 작품은 '고독한 미식다'였다. '닥터X' '장난스런 키스' '심야식당' '대망:도쿠가와 이에야스'가 뒤를 이었다.

 한편 케이블TV VOD는 2007년 전국 케이블TV 사업자가 공동 출자해 설립한 국내 최초 VOD 서비스 사업자다. 현재 CJ헬로·딜라이브·티브로드·현대HCN 등 디지털 케이블TV의 750만 가입자에게 영화·드라마 등 17만여편의 VOD 영상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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