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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선 "원희룡 무소속 출마시 우리도 제주지사 후보 낼 것"

등록 2018.04.04 09:2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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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바른미래당 박주선 공동대표가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1차 최고위원-국회의원 연석회의에 참석해 중국의 재활용 폐기물 수입 금지와 관련해 발언하며 정부의 조속한 대책을 촉구하고 있다. 오른쪽은 김동철 원내대표. 2018.04.02.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바른미래당 박주선 공동대표가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1차 최고위원-국회의원 연석회의에 참석해 중국의 재활용 폐기물 수입 금지와 관련해 발언하며 정부의 조속한 대책을 촉구하고 있다. 오른쪽은 김동철 원내대표. 2018.04.0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난영 기자 = 박주선 바른미래당 공동대표는 4일 탈당 가능성이 점쳐지는 원희룡 제주도지사에 대해 "(원 지사가 무소속 출마하면) 저희들도 당연히 후보를 내야 한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이날 YTN라디오 '백병규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 원 지사가 탈당해 제주도지사에 무소속 출마할 경우 당의 대응을 묻는 진행자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중도개혁 실용정당의 기치를 들고 양극단 이념 정당을 배제한다고 하면서 후보도 안 내고 말로만 지방선거에 임할 수 있겠나"라고 반문했다.

 그는 원 지사가 무소속 당선 후 복귀할 경우에 대해서도 "그것은 복귀할 시점에서 상황에 따른 변화일 뿐"이라며 원 지사 탈당 시 바른미래당의 별도 후보 공천 입장을 재차 강조했다.

 박 대표는 다만 "(원 지사) 본인이 확실한 의사 표명을 하지 않고 있다"며 "나름대로 생각을 정리하고 있는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저희 당에 남아있어야 하는 게 아니냐는 말씀을 여러 채널로 이야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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