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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군기 용인시장 후보 '미세먼지 안전 공약' 제시

등록 2018.05.13 11:3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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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백군기 경기 용인시장 예비후보

더불어민주당 백군기 경기 용인시장 예비후보

【용인=뉴시스】 이승호 기자 = 6·13 지방선거백군기 더불어민주당 경기 용인시장 예비후보는 13일 "미세먼지로부터 안전한 용인시를 건설하겠다"며 미세먼지 대책을 공약했다. 

 백 후보는 "100만 시민의 쾌적한 생활환경을 위해 미세먼지 종합대책을 마련하겠다. 미세먼지 측정망을 확충해 미세먼지 예보지역을 세분화하고,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3개 구별로 1곳씩 3곳의 측정소가 설치된 것을 6곳으로 확대하고, 3개 구별로 1대씩 있는 미세먼지 흡입 차량도 6대로 늘려 도로에서 흩날리는 미세먼지를 제거하기로 약속했다.

 백 후보는 "전기자동차를 확대 보급해 미세먼지 발생을 줄이겠다. 올해 용인시 전기자동차 보급 실적은 225대, 차종에 따라 최대 1700만 원의 보조금을 주고 있다"면서 "전기자동차 보급 확대와 함께 노후경유차의 조기 폐차, 운행제한 지역 확대 등을 강력하게 추진하겠다"고 했다.

 또 "취약계층과 어르신, 임산부, 유아에게 마스크를 무료로 지급하겠다"며 "수지와 기흥을 중심의 난개발에 따른 산림 훼손을 중지하고, '1000만 그루 나무 심기 범시민 운동'을 펼쳐 도시 숲을 확대 조성하겠다"고 공약했다.

 백 후보는 이와 함께 "적체된 거리 쓰레기 문제를 즉시 해결하겠다. 현재 쓰레기 수거는 격일제로 운영 중이지만, 쓰레기 처리시스템을 개선해 거리에 쓰레기가 있지 않게 하겠다”면서 "종량제 봉투의 수거와 재활용품의 수거 요일이 다른 문제점 때문인데, 요일별 수거 품목이 다른 것을 통일하겠다"고 말했다.

 백 후보는 "최근 문제인 폐플라스틱과 폐비닐을 모두 수거할 수 있게 시스템을 갖춰 재활용품이 수거되지 않는 문제를 해결하겠다"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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