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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25억 주민참여예산 제안 사업 접수

등록 2018.05.17 15:3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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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25억 주민참여예산 제안 사업 접수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서울 동작구(권한대행 부구청장 오영수)는 다음달 20일까지2018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17일 밝혔다.

 주민참여예산제도는 주민이 직접 지역에 필요한 사업을 제안하고 결정하는 등 예산의 편성과 집행과정 전반에서 주민 의견을 반영하는 제도다.

 올해 사업규모는 25억원이다. 구 단위 일반사업 5억원, 동 특성화사업 10억원, 동 단위 일반사업 10억원으로 구성된다.

 마을에 꼭 필요하거나 개선이 요구되는 사업을 정해진 양식에 맞춰 구청 또는 동주민센터에 방문·우편 접수하면 된다. 구 누리집을 통해서도 신청 가능하다.

 단 특정단체 지원사업과 방범용CCTV 설치사업, 교육경비로 사업진행이 가능한 사업 등은 선정 대상에서 제외된다.

 접수된 제안사업은 해당부서와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사를 거친다. 8월20일부터 9월1일까지 진행되는 엠보팅 전자투표 결과에 따라 선정 여부가 결정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동작구청 기획예산과(02-820-9350)로 연락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지난해 주민참여예산에는 전체 주민 10% 이상이 투표에 참여했다. 상도1동 전통시장 디자인도로 포장사업 등 65개 사업(약 25억원)이 선정됐다.

 이선희 기획예산과장은 "주민참여예산제도는 지역에 필요한 사업을 주민이 직접 참여해 결정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는 제도"라며 "많은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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