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근우 교수 ‘바이오·의료기술개발사업 신규지원 과제 선정’

【진주=뉴시스】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 경상대학교 자연과학대학 생명과학부 이근우.2018.06.04.(사진=경상대 제공) [email protected]

【진주=뉴시스】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 경상대학교는 이근우 교수의 ‘신약개발 빅데이터 플랫폼 및 기계학습 기반 예측 솔루션 구축 및 검증’ 과제가 바이오·의료기술개발사업의 신규지원 대상 과제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이 과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으로 한국연구재단에서 시행하는 시스템·인포메틱스 분야 개발 사업으로 올해부터 2년간 총 10억원(연 5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사업비는 신약개발 프로세스 개선 및 가치 극대화를 위한 혁신·융합형 플랫폼 기술개발을 위해 사용한다.

이 교수는 이 사업을 통해 빅데이터 기반 신약개발 플랫폼을 구축하고, 구축된 신약개발 플랫폼 활용과 검증을 함께 진행해 지속적으로 활용 가능한 플랫폼의 기반을 확립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요 연구분야는 계산생물학·분자모델링을 이용한 단백질구조 및 기능 연구, 컴퓨터를 이용한 신약설계 연구, 생물정보학·머신러닝 분야 등이다.

이 플랫폼이 성공적으로 구축되면 신약 개발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절약하고 진입장벽을 낮추는 데 획기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교수 연구팀은 이화여자대학교 약학대학의 최선, 강수성 교수와 한국화학연구원의 김동욱 박사로 구성됐다.

한편 이 교수는 서울대 화학과에서 학사, 석사,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1997년부터 미국 캘리포니아 버클리대학교 연구원, 미국 휴스턴대학교 연구교수를 거쳐 2004년부터 경상대학교 생명과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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