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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 증권신고서 제출…8월 상장 목표

등록 2018.06.26 09:3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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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 밴드 1만4600~1만6700원

7월17~18일 수요예측, 23~24일 청약

【서울=뉴시스】티웨이항공 로고.

【서울=뉴시스】티웨이항공 로고.

【서울=뉴시스】장서우 기자 = 오는 8월 유가증권시장에 상장 예정인 티웨이항공이 본격적인 공모 절차에 들어갔다.

티웨이항공은 지난 25일 한국거래소와 금융감독원에서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고 26일 밝혔다. 공모 희망 밴드는 1만4600~1만6700원으로 총 공모 금액은 밴드 하단 기준 2336억~2672억원이다.

다음달 17~18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확정한 후 같은 달 23~24일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을 시행한다. 대표 주관사는 신한금융투자와 대신증권이다.

지난 2003년 설립된 티웨이항공은 다양한 출발지 확대를 통해 노선을 유연하게 운영하고 기재 가동률을 극대화했다. 저가항공사(LCC) 최초로 번들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의 구매 편리성을 높이고 차별화된 부가서비스 판매를 확대하고 있다.

올해 1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은 203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0% 이상 늘었으며, 영업이익 역시 461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194% 뛰는 등 창사 이래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같은 기간 국내 LCC 중 가장 높은 영업이익률(23%)을 기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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