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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고의 신비’ 영동 물한계곡서 여름 탈출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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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8-07-10 10:0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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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뉴시스】이성기 기자 = 충북 영동군은 상촌면 물한계곡이 여름 휴가철마다 전국에서 몰려든 피서객으로 붐빈다고 10일 밝혔다. 사진은 지난해 여름 휴가 시즌 물한계곡의 모습이다.2018.07.10(사진=영동군 제공) sklee@newsis.com
【영동=뉴시스】이성기 기자 = 무더위와 함께 본격적인 여름휴가 시즌이 다가왔다.

 이맘때면 극성수기를 피해 일찌감치 휴가 여정을 잡는 이들에게 충북 영동의 물한계곡이 인기다.

 충북 영동, 경북 김천, 전북 무주 3도에 걸쳐있는 삼도봉과 해발 1100∼1200m에 이르는 석기봉·민주지산·각호산이 병풍처럼 둘러 싸 만든 깊은 골이 물한계곡이다.

 10일 영동군에 따르면 물한계곡은 청정 대자연의 숨결을 그대로 간직해 여름철 청정 피서지로 사랑 받고 있으며, 여름이면 행락객이 앞 다퉈 몰린다.

 우거진 숲의 시원한 그늘과 맑고 깨끗한 물을 찾는 피서객에게는 최고의 힐링여행지다.

 물이 차갑기로 유명해 ‘한천’이라는 이름이 붙은 마을 상류에서부터 시작해 무려 20여㎞나 물줄기를 이어간다.

 산천어, 도롱뇽이 유유히 노니는 청정 1급수 계곡으로 풍부한 수량과 태고의 신비를 간직한 기암괴석, 울창한 숲이 잘 어우러져 천혜의 비경을 자랑한다.

 계곡 주변에는 술집 등 유흥가가 전혀 없어 가족단위로 펜션, 민박에서 대자연을 벗 삼아 조용히 휴가를 즐기려는 가족단위 피서객이 특히 많다.

 황룡사에서 물한계곡 입구 삼거리까지 12.8㎞의 거리는 심산유곡의 청량함으로 여름이면 군민뿐만 아니라 외지에서 더위를 피하러 찾아온 관광객이 붐빈다.

 옥소폭포, 의용골폭포, 음주암폭포 등 소리만 들어도 시원한 폭포와 맑은 소(沼)는 푸른 숲과 어울려 천혜의 휴양지로 감탄을 자아내게 한다.

 무더위와 태양을 피해 조용히 피서를 즐기며, 자연을 직접 느끼고 체험할 수 있어 아이들에게는 또 하나의 자연교육장으로 인기다.

 영동군 관계자는 “청정 영동지역에서도 이름난 물한계곡은 울창한 산림과 계곡이 어우러지며 청정자연의 모습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다”라며 “무더위에 지친 몸과 마음을 충전하려면 물한계곡에서 특별한 피서를 추천한다”라고 했다.

 sk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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