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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록, 가상화폐·블록체인 연구팀 가동…비트코인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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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8-07-17 11:30:35
핑크 CEO "블록체인 배우고 있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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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안호균 기자 = 세계 최대 자산관리회사 블랙록이 가상화폐와 블록체인 기술을 연구하기 위한 연구팀을 구성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CNBC가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CNBC는 블랙록은 지난 2015년부터 이 실무 그룹을 가동해 왔다고 전했다. 래리 핑크 블랙록 최고경영자(CEO)도 이날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이 사실을 확인했다.

 핑크 CEO는 "우리는 블록체인을 배우는 학생과 같다"며 아직 가상화폐에 대한 거대한 수요는 보지 못하고 있지만 워킹 그룹 차원의 활동은 계속 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장에서는 과거 비트코인을 "돈세탁지수(index of money laundering)"라고 불렀던 핑크 CEO가 가상화폐에 대해 우호적인 인식을 갖기 시작한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지난해 시카고상품거래소를 운영하는 CME그룹이 비트코인 선물을 출시한 것이 가상화폐의 제도권 시장 진입으로 받아들여졌던 것과 유사한 반응이다.

 이에 따라 최근 약세를 보이던 가상화폐 국제시세는 반등했다.

 가상화폐 정보사이트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이날 4% 이상 상승해 6623 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은 5%, 리플은 4.5%씩 가격이 상승했다.

 가상화폐 투자 플랫폼 e토로의 마티 그린스펀 애널리스트는 "확실히 약간의 흥분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며 "암호화 기술로 진입하려는 대형 금융회사의 시도는 새로운 것이 아니고 지난해 11월부터 힘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ah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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