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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민족예술극원 관현악단 '실크로드 초원길' 군산공연

등록 2018.07.18 10:3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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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민족예술극원 관현악단 '실크로드 초원길' 군산공연


 【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중국 네이멍구(內蒙古, 내몽고) 민족예술극원 관현악단의 '실크로드 초원길' 공연이 오는 22일 전북 군산예술의전당에서 펼쳐진다.

 민족예술극원은 네이멍구 자치구 직속 예술극단이며, 관현악단은 중국 내에서도 유일무이한 몽골족 전통악기로 이뤄진 단체다.

 18일 군산시에 따르면 이번 공연은 2016년-후베이성 경극단, 2017년-후난성 서커스단에 이어 세 번째로 군산에서 열리는 중국 전통공연으로 한족의 문화를 넘어 중국 소수민족 중 하나인 몽골족의 전통문화가 군산을 찾는다는데 의미를 더하고 있다.

 군산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몽골족 전통악기의 선율에서 전통창법으로 이어지는 흐미(呼麥) 음율은 드넓은 초원을 달리는 유목민족의 정서를 체감할 수 있어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또한 이번 '실크로드 초원길' 군산공연을 축하하기 위해 주광주 중국총영사관 쑨셴위 총영사를 비롯해 천지에 부총영사, 주한중국문화원 장중화 문화원장 등이 군산을 찾을 예정이다.

 공연은 군산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오후 3시부터 90분간 진행되며, 티켓은 당일 오후 1시30분부터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배부(1인 2매 한정)한다.

 서광순 시 새만금국제협력과장은 "공연과 더불어 소공연장 로비에서는 네이멍구(內蒙古, 내몽고) 사진전을 개최해 몽골족 전통문화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일 계획"이라며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군산시는 주한중국문화원과 2016년 10월 중국 전통문화예술 공연·전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매년 1회 다양한 중국 전통공연과 전시를 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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