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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일주일만 다시 열대야…밤낮 무더위 기승

등록 2018.07.20 09:2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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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밤사이 최저기온 25.8도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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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뉴시스】우장호 기자 = 폭염특보가 내려진 15일 오후 제주 서귀포시 상효동 돈내코계곡 원앙폭포에 한 피서객이 수직 절벽에서 떨어지는 폭포수를 맞으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18.07.15. woo1223@newsis.com

【제주=뉴시스】우장호 기자 = 제주지역 폭염이 낮과 밤을 가리지 않고 계속되고 있다.

20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부터 이날 오전까지 제주지역 최저기온이 주요 지점 관측소 기준으로 25도 이상을 기록하는 등 열대야 현상이 발생했다.

이는 지난 12일(11일 오후부터 12일 오전) 마지막 열대야 발생 이후 일주일만에 찾아온 무더운 밤이다.

열대야를 기록한 지점 밤 최저기온은 제주시 25.8도, 서귀포 25.5도, 고산 25.3도 등이다. 열대야는 밤사이 최저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현상을 일컫는다.

제주지역은 지난 11일 발효된 폭염주의보가 열흘째 지속되고 있다. 동부지역에 내려진 폭염경보는 엿새째 발효 중이다.

기상청은 북태평양고기압 영향이 장기간 지속되면서 기온이 더욱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기상청은 폭염 영향 정보 및 대응 요령을 적극 참고해 열사병과 탈진 등 온열진환과 농·수·축산물 관리에 주의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덥고 습한 공기가 유입되고, 강한 일사가 더해지면서 평년보다 높은 기온 분포를 보이겠으니 평소 수분섭취량을 늘리고 휴식을 취하는 등 대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제10호 태풍 '암필(Ampil)'은 이날 오전 3시 기준 중심기압 990hPa, 중심부근 최대풍속 24m/s의 세력으로 일본 오키나와 남동쪽 약 540㎞ 부근 해상에서 시속 18㎞로 북서진하고 있다.

태풍은 21일 오전 3시께 일본 오키나와 남동쪽 약 120㎞ 부근 해상까지 진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woo12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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