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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자격논란' 김대준 비대위원 사의표명

등록 2018.07.30 09:2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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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25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에서 진행된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김병준 비대위원장이 김대준 비대위원에게 임명장을 준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8.07.25.since1999@newsis.com

【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25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에서 진행된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김병준 비대위원장이 김대준 비대위원에게 임명장을 준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정윤아 홍지은 기자 =더불어민주당 당원과 전과 등으로 자격논란이 불거진 김대준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이 30일 사의를 표명했다.

김병준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혁신비대위 회의를 열고 "김대준 비대위원은 안타깝게도 사의를 표했다"며 "제가 언젠가 그 동안의 과정이나 입장, 느끼는 바를 한번 말씀을 드리겠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한편으로 본인이 생각하기에는 억울한 일도 있는 경우라고 말씀을 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소상공인연합회 이사 출신인 김대준 비대위원은 지난 25일 비대위원으로 임명된 날까지도 더불어민주당 당원이었던 것으로 밝혀진 바 있다. 또 지난 6.13지방선거에서 민주당 광역의원으로 공천을 신청했지만 예비경선에서 탈락했던 전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지난 2008년 음주운전과 2013년 주거침입, 절도 등의 혐의로 벌금형을 받는 등 2건의 전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져 논란이 됐다.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당내 의원들은 김 비대위원의 교체를 공공연히 요구해왔다. 출범한 지 얼마 안 된 김병준 호가 김대준 비대위원의 자격논란과 사임으로 타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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