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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배드민턴, 단체전 16강서 태국 제압…8강서 일본과 격돌

등록 2018.08.19 20:02:28수정 2018.08.19 22: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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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 아시안게임

배드민턴, 아시안게임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아시안게임 2연패를 노리는 한국 남자 배드민턴 대표팀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단체전 16강을 통과했다.

 대표팀은 8강에서 '한일전'을 치르게 됐다.

 한국 남자 배드민턴 대표팀은 19일 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GBK) 이스토라 배드민턴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배드민턴 남자 단체전 16강에서 태국을 3-1로 꺾었다.

 2014년 인천 대회에서 12년 만에 금메달을 일군 남자 배드민턴은 아시안게임 2회 연속 우승을 노리고 있다.

 아시안게임 단체전은 단식 3경기, 복식 2경기를 치러 먼저 3승을 챙기는 국가가 승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한국은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세계랭킹 5위 손완호(30·인천국제공항공사)가 왕차로엔 칸타폰을 2-0(24-22 21-18)으로 꺾어 기분좋게 출발했다.

 남자 복식에 나선 강민혁(19)-김원호(19·이상 삼성전기)는 이스리야넷 틴-남다시 키티삭을 2-0(21-17 21-12)으로 완파했다.

 두 번째 단식에서 이동근(28·MG새마을금고)이 펫프라답 코싯에 0-2(9-21 18-21)로 졌지만, 이어 벌어진 남자 복식에서 최솔규(23·요넥스)-서승재(21·원광대)가 푸앙푸아펫 티핏폰-푸아바라눅로 데차폴을 2-0(21-12 21-17)로 물리쳐 8강 진출을 확정했다.

 한국은 20일 8강에서 일본과 준결승 진출을 다툰다.

 한국 배드민턴의 전설 박주봉 감독이 이끄는 일본은 16강에서 말레이시아를 3-0으로 꺾고 8강 무대를 밟았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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