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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박항서 매직’…베트남, 일본 잡았다

등록 2018.08.19 21: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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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카랑(인도네시아)=AP/뉴시스】 일본-베트남전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박항서 매직’이 아시안게임에서도 위력을 떨치고 있다. 이번 희생양은 일본이다.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U-23 축구대표팀은 19일 인도네시아 자와바랏주 치카랑의 위바와 묵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조별리그 D조 3차전에서 일본을 1-0으로 꺾었다.

앞서 파키스탄, 네팔을 차례로 제압한 베트남은 일본마저 누르고 3전 전승으로 8강 토너먼트에 안착했다. 3경기 6득점 무실점의 이상적인 공수 균형을 뽐냈다.

지난 1월 끝난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U-23(23세 이하) 챔피언십에서 베트남을 사상 첫 결승 진출로 인도한 박 감독은 이번 아시안게임에서도 상승세를 이었다.

일본은 졸전 끝에 무릎을 꿇었다. 2020년 도쿄올림픽 메달권 진입을 목표로 21세 이하 선수들로만 팀을 꾸린 것을 감안하더라도 충격적인 결과였다. 조 2위가 되면서 한국을 꺾은 말레이시아와 16강에서 격돌한다.

전반 3분 만에 베트남이 균형을 깨뜨렸다. 일본 골키퍼의 패스를 받은 수비수가 트래핑 실수를 범한 사이 웅우옌 꽝 하이가 공을 가로채 선제골로 연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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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카랑(인도네시아)=AP/뉴시스】일본-베트남전.

베트남은 이후에도 일본을 몰아쳤다. 세밀한 패스 플레이에 일본 수비진은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다만 슛들이 골문을 외면하면서 격차를 벌리진 못했다.

후반에는 일본의 공세를 효과적으로 차단했다. 수비에 치중하다가 공을 빼앗으면 빠른 역습으로 전환하는 방법으로 일본을 괴롭혔다. 3백으로 경기를 시작했던 일본은 4백으로 전환, 공격에 무게를 뒀지만 끝내 골을 얻지 못했다.

hjk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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