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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방탄소년단, '러브유어셀프' 투어···K팝 새역사 대장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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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8-08-20 14:5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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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재훈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이 K팝 새 역사 쓰기 대장정에 돌입한다. 25~26일 서울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러브 유어셀프' 투어 포문을 연다.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번 투어는 서울 공연을 비롯해 16개 도시에서 33회에 걸쳐 이어진다.

9월 미국 로스앤젤레스, 오클랜드, 포트워스, 뉴어크, 시카고, 캐나다 해밀턴 등 북아메리카 공연, 10월 영국 런던,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독일 베를린, 프랑스 파리 등 유럽 공연, 11월과 내년 1,~2월 도쿄, 오사카, 나고야, 후쿠오카 등 일본 공연이 예정됐다.

총 79만 명 규모다. 서울 공연 9만, 북아메리카 22만, 유럽 10만, 일본 38만 명이다.

◇세계적인 공연장 순회

직전 월드투어인 '방탄소년단 라이브 트릴로지 에피소드 3 윙스 투어'가 세계 19개 도시 40회 공연으로 55만 명을 끌어모은 것으로 볼 때 도시마다 공연 규모가 커졌다.

특히 이번 새 투어 공연장 중 눈에 띄는 것은 첫 미국 스타디움 무대다. 방탄소년단은 10월6일 미국 뉴욕 시티 필드(Citi Field)에서 공연한다. 빅히트는 "방탄소년단은 한국 가 최초로 시티 필드에서 단독 공연한다"고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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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티 필드는 미국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 홈구장이다. 세기적 밴드 '비틀스'의 폴 매카트니를 비롯해 제이지, 비욘세, 레이디 가가 등이 공연했다. 18일 예매에서 4만 석이 순식간에 모두 팔려나갔다.

세계적 귄위의 대중음악 순위인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에서 K팝 가수 최초로 1위를 차지한 방탄소년단의 다음 목표가 스타디움 월드투어였다.

3만 명 이상 수용하는 공연장을 도는 투어로 팬덤과 히트곡 수, 공연 역량 등 조건이 충족돼야 가능하다. 지난해 올림픽주경기장에서 공연하며 신드롬을 일으킨 브릿팝 밴드 '콜드플레이' 등이 스타디움에서 투어한다.

일본 첫 돔 투어도 주목할 만하다. 방탄소년단은 11월과 내년 1~2월 도쿄 돔, 오사카 교세라 돔, 나고야 돔, 후쿠오카 야후오쿠 돔 등을 돈다. 지난해 10월 오사카 교세라 돔에서 데뷔 이후 처음으로 돔 공연을 한 데 이어 1년여 만이다. 이전에 돔 한 곳에서 공연했다면, 이번에는 투어를 돌 정도로 인기가 높아졌다.

방탄소년단이 유럽 무대에서 공연하는 공연장들도 세계적이다. 영국 런던의 O2 아레나는 저스틴 팀버레이크, 프린스, 콜드플레이, 테일러 스위프트, 에드 시런 등이 공연했다. 독일 베를린의 메르세데스 벤츠 아레나 무대에는 메탈리카, 스팅, 뮤즈, 마돈나 등이 올랐다.

대륙마다, 나라마다 방탄소년단의 콘서트 티켓이 매진되면서 암표도 기승을 부리고 있다. 온라인 티켓 거래 사이트와 음악 커뮤니케이션 사이트 등에서는 방탄소년단의 유럽, 북아메리카 등지 공연 티켓이 수백만원대를 호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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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은 성원에 힘입어 추후 아시아와 남아메리카 등지에서 공연 추가를 예정하고 있다.

◇방탄소년단, 새 앨범 빌보드 순위는?

방탄소년단은 정규 3집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의 리패키지 앨범 '러브 유어셀프 결 앤서'를 월드투어 시작 직전인 24일 발표한다.

방탄소년단은 국내 음원 차트 순위를 다투는 경지를 넘어섰다.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로 팝 본고장인 미국 빌보드 메인차트인 '빌보드 200'에서 K팝 첫 1위를 차지했기 때문이다. 이 앨범 타이틀곡 '페이크 러브'로 또 다른 메인차트인 '핫100'에서 10위에 올랐다.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는 '빌보드 200'에서 12주째 순위권에 들어 있다. 최근 차트에서 77위를 기록했다. 방탄소년단이 2016년 발표한 정규 2집 '러브 유어셀프 승 허' 역시 이 차트에서 163위로 순위권이다.

강력한 팬덤 등이 바탕이 되면 순위권에 오를 수 있는 '빌보드 200'에서 새 앨범 '러브 유어셀프 결 앤서'의 상위권 진입은 무리가 없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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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개별 곡인 싱글 순위를 매기는 '핫100'에서 신곡이 몇 위를 차지할지가 초미의 관심사다. K팝 중 '핫100' 최고 순위는 가수 싸이가 2012년 글로벌 히트곡 '강남스타일'로 차지한 2위다.

미국 내 개별 곡 인기 척도인 '핫100'은 좀 더 대중적인 인기를 요한다. 모든 장르의 스트리밍, 라디오와 판매 데이터를 혼합해 집계한다. 방탄소년단이 팬덤을 기반으로 한 마니아적인 열풍을 넘어 좀 더 대중적인 인기를 확인할 척도인 셈이다.

방탄소년단의 이번 '러브 유어셀프 결 앤서'는 '끝맺음'과 '답'을 뜻하는 앨범 제목에서 유추할 수 있듯 '러브 유어셀프' 시리즈를 총집결한다. 이 시리즈 주요 곡을 담은 '콘셉트 앨범'이다.

빅히트는 "트랙리스트 A에 수록된 16곡들은 하나의 주제 아래 음악, 스토리, 가사 등이 유기적으로 연결돼 만남과 사랑으로부터 자아를 찾아가는 감정의 흐름을 따른다"고 소개했다.

앨범에는 '에피파니(Epiphany)' '트리비아 기: 저스트 댄스(Trivia 起 : Just Dance)' '트리디아 승: 러브' '트리비아 전: 시소' '아임 파인' '아이돌' '앤서: 러브 마이셀프(Answer : Love Myself)' 등 신곡 7개를 비롯해 그간 발표한 곡까지 총 25곡이 실렸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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