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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국방부 "터키와 외교갈등에도 양국 간 군사관계 이상 無"

등록 2018.08.21 12: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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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왼쪽)이 23일(현지시간) 미국산 제품 전시를 위해 백악관에서 개최한 '메이드 인 아메리카' 전시회에서 미국 항공방산업체 록히드마틴의 F35 전투기 앞에 서서 마릴린 휴스 회장(오른쪽), 조종사 앨런 노먼과 대화하고 있다. 2018.7.24.

【워싱턴=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왼쪽)이 23일(현지시간) 미국산 제품 전시를 위해 백악관에서 개최한 '메이드 인 아메리카' 전시회에서 미국 항공방산업체 록히드마틴의 F35 전투기 앞에 서서 마릴린 휴스 회장(오른쪽), 조종사 앨런 노먼과 대화하고 있다. 2018.7.24.

【서울=뉴시스】 이현미 기자 = 미국 국방부는 20일(현지시간) 터키와 백악관 사이에 외교갈등이 심화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양국 간 군사관계는 악화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미 CNBC에 따르면 미 국방부 대변인인 롭 매닝 대령은 이날 '보복관세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동맹국들에게 영향을 미쳤느냐'는 기자들 질문에 "터키와 우리의 관계에서 방해는 전혀 없다"고 답했다.

 하지만 미 의회는 5세대 전투기 F-35 2대를 미 방산업체 록히드마틴이 터키에 판매하는 것을 금지하는 법안을 현재 추진하고 있다. 록히드마틴은 지난 6월 미 텍사스 주 포트 워스에서 F-35 전투기를 터키 측에 정식 인도하기 위한 기념식을 가졌다. 이후 터키 공군 조종사가 미 공군과 함께 애리조나주 루크 공군기지에서 함께 훈련을 시작했다. 

 미 의회가 전투기 판매를 반대하는 것은 터키가 현재 러시아제 S-400 방공미사일 구매를 추진하고 있기 때문이다. 일각에서는 F-35 전투기 기술 유출 가능성을 우려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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