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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연, 안전한 등굣길 만들기 현장의견 듣는다

등록 2018.08.29 14:5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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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육청, 서울지방경찰청 등과 30일 기자간담회

조희연, 안전한 등굣길 만들기 현장의견 듣는다

【서울=뉴시스】백영미 기자 =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학생의 안전을 책임지겠다는 공약을 이행하기 위해 초등학교를 찾아 등굣길 안전지도에 나선다.

 서울시교육청은 서울지방경찰청, 서울모범운전자연합회, 서울녹색어머니연합회, 종로구청 등과 함께 3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재동 초등학교에서 '안전한 등굣길 조성을 위한 간담회'를 연다고 29일 밝혔다.

 조 교육감은 등굣길 학생 안전을 위해 직접 어린이보호구역 내 안전시설물과 교통안전 위해요소를 점검한다. 또 형광 조끼, 신호봉, 캠페인 모자 등 교통안전 물품 700점을 서울모범운전자연합회와 서울녹색어머니연합회에 전달한다.

 조 교육감은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기관들과 함께 어린이 교통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등굣길 교통안전 지도 활성화 방안’도 논의할 예정이다.

 교육청은 하반기 모범택시 기사들이 학교 근처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통 안전 지도를 하는 학교 수를 기존 12개교에서 15~17개교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교육청은 현재 학생 등·하굣길 안전지도 활동을 하는 녹색어머니연합회가 없는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이 같은 봉사활동을 시범 운영 중이다. 맞벌이 가정이 늘면서 학부모가 참여하는 등·하굣길 안전지도 활동이 어려워져서다.


 조 교육감은 “앞으로 4년 동안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모범운전자와 함께하는 교통봉사 활동’을 11개 다른 교육지원청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등 쾌적하고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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