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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미란 컬쳐앤아이리더스 대표 "민화작가 이돈아, 무스콘서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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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8-09-28 17:58:00
벨기에서 9월 열려...지난해 이어 올해도 국내 유일 참가
비트라 디자인 미술관 주최...유럽 미술관계자 교류의 장
전시기획사→국내 작가 소개 해외 전시 발판 마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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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MUSCON 2018 이돈아작가 발표 장면

【서울=뉴시스】 박현주 미술전문기자 = "한국 작가 작품에 대한 반응이 폭발적입니다. 앞으로도 해외에 우리 작가들을 꾸준히 소개해 한류 못지않은 'K-아트' 힘을 전하겠습니다."

 강미란 ㈜컬쳐앤아이리더스 대표는외국 뮤지엄 전시를 국내에 유치하는 전시 기획사를 운영하며 'K-아트 전도사'로 뛰고 있다.국내 작가들을 해외에 적극 알리며 작가들의 해외 전시를 위한 발판이 되고 있다.

 지난해부터 유럽에서 열리는 무스콘(MUSCON)행사에 참여, 국내 작가를 소개하고 있다. 무스콘은 지난 1996년부터 매년 비트라 디자인 미술관(Vitra Design Museum)의 주최로 열리고 있다. 세계 각국의 미술관 및 전시 관계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디자인, 건축, 미술 등을 주제로 다양한 문화 컨텐츠를 소개하고 전시 정보를 교환하는 유럽 최대의 문화예술 교류의 장이다.

 매해 주최국을 새롭게 선정하는데, 올해는 벨기에가 선정되어 지난 9월19~22일 벨기에 HASSELT와 GENK에서 제 22회 유럽 무스콘(MUSCON, Museum Network Conference)이 열렸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국내에서 유일하게 무스콘에 초대받은 강미란 대표는 하셀트 대학에서 발표자로 참석, 이돈아 작가(51)를 소개했다. 민화(民畵)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한 이돈아 작가의 작품은 이번 행사에서 "현대미술과 전통미술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는 호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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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돈아 작가의 민화 작품

 강미란 대표는 "이돈아 작가의 민화는 회화뿐만 아니라 다양한 영상, 미디어 작업으로 그 영역을 확장해 가며 독특한 스타일을 구축하고 있다"면서 "사진과 컴퓨터를 활용해 재구성하는 한편 3D를 이용한 융복합적으로 제작되어 전통과 현대 기법이 공존하는 작품세계로 유럽 미술관계자들에게 큰 관심을 받았다"고 말했다. 지난해에는 사진작가 김우영등 4명을 발표해 무스콘에서 한국 작품을 처음으로 알렸다.

  전시기획사 ㈜컬쳐앤아이리더스는 지난 2008년 국립중앙박물관에서 페르시안 문명전을 시작으로 2013년 알폰소 무하전, 2014년 영혼의 시 뭉크전, 2015년 키아 환상과 신화전, 지난 3월 알렉산더 지라드, 디자이너의 세계展등을 선보였다.

 강미란 대표는 "매년 해외 블록버스터급 전시를 열며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현대미술을 알리고 있다"면서 준비중인 전시를 살짝 귀띔했다.

 "영국인 북한예술 컬렉터인 니콜라스의 수집품 전시가 지난 2월에서 5월까지 런던에서 열렸는데 화제였어요. 줄지어 서서 볼 정도로 많은 관람객이 다녀갔다고 하는데, 그 전시를 한국에 가져옵니다."

 영국 일간 가디언이 보도할 정도로 화제였던 이 전시는 영국 런던 킹스크로스 하우스 오브 일러스트레이션(House of Illustration )에서 '메이드 인 노스 코리아'(Made in North Korea)라는 주제로 열렸다. 북한에서 만든 포스터, 사탕 포장지, 우표 등의 다양한 물품들이 전시됐었다.

 전시 제목은  '영국에서 온 메이드 인 조선'으로 정했다. 강미란 대표는 "남북정상회담으로 해빙 무드가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북한의 다양한 모습을 볼수 있게 기획 되어 올 연말 경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hy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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